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관장 이성애)은 지난 24일 엔젤드론(주)(대표 이진성)과 장애인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드론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장애인을 대상으로 드론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업체개발 및 취업연계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또한 엔젤드론은 컨설팅과 기술교육을 통해 드론사업단을 직접 운영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으로 이번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엔젤드론은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직업재활사업 ‘드론전문인력 양성과정’에 교육기관으로 참여해 장애인 맞춤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에 참여한 장애인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드론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업체개발 및 취업연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엔젤드론은 코로나19로 힘든 지역경제에도 하동군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권유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의 30% 이상이 취업에 성공하게 하는 등 지역 최고의 드론전문기관이다.
이성애 관장은 “지역 내 장애인에게 다양한 전문교육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복지관의 역할”이라며 “이번 엔젤드론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장애인이 드론이라는 전문분야에도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은 하반기부터 장애인을 대상으로 드론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실시하며 접수 및 심사를 통해 사업에 참여할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두열기자
이성애 관장(왼쪽)과 이진성 대표)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하동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