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선창산업과 공장 이전·신설 투자협약
창녕군, 선창산업과 공장 이전·신설 투자협약
  • 정규균
  • 승인 2021.03.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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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속에도 지난 26일 ㈜선창산업과 169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정우 군수와 ㈜선창산업 마산공장 생활뷰티 노창우 BG장, 전진모 수석 등이 참석했으며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됐다.

㈜선창산업 마산공장은 생활용품·화장품 용기 펌프디스펜서, 스프레이생산 국내 1위 기업으로 마산자유무역지역에서 1991년 산수㈜로 사업을 시작하여 같은 해 국내 최초 펌프디스펜서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1998년 ㈜다린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2002년 300만불 수출탑 달성, 2007년 제2공장 신설하여 지난해에는 960만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경상남도 고용 우수기업, 창원시 일자리창출우수기업, 동반성장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산업재산권 국내외 60건을 보유하고 전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하는 등 30년 전통의 중견기업이다.도천면 일리, 영산면 죽사리 일원에 1만 6793㎡의 부지를 활용하여 3월말부터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며 이번 협약으로 창녕군에 기존 공장 이전과 함께 Sun & L로 사명을 변경하고 기존 공장 부지 외 2023년까지 추가 증설 약 3300㎡규모의 공장 건립을 비롯하여 공장 매입비용 외 70억원을 신규 투자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군은 기업에 대해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의 각종 행정 철차를 신속히 지원해 가는 등 법령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지원 가능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기업 역시 법령을 준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경제 위기에 직면해 있는 어려운 시기에 ㈜선창산업 마산공장의 창녕공장 이전 및 신규투자에 감사드리며, 기업의 투자 진행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특히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역 제조업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규균기자

 

 

창녕군이 선창산업과 공장 이전·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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