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책위 등 지속적 협의노력...한 군수 "갈등, 소통 해결" 다행
창녕군 경계인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에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립이 추진 중인 가운데 대구시가 사실상 건립 반대 입장을 밝혀 창녕지역 반대추진위원회를 비롯한 군민들이 환영하고 나섰다.
28일 창녕군에 따르면 대구시는 지난 25일 창녕군민 및 지역주민들의 반대 목소리와 시의회의 뜻을 받들어 권영진 대구시장 주재로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한 대책회의를 개최한 결과 더 이상 주민 수용성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공식적으로 국가산업단지 LNG 발전소 건립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정리해 한국남동발전에 통보하기로 했다.
이에 반대추진위는 “발전소 건립 반대 의견이 이제라도 받아들여져 다행”이라며 “군민 의견이 수용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해주신 전 군민 그리고 조해진 국회의원, 한정우 군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창녕군민들로 구성된 LNG 복합화력발전소 창녕지역 반대추진위원회는 2020년 7월부터 단체를 결성해 이달까지 대구시청 및 예정부지에서 수차례 집회와 가두방송, 현수막 게첩,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사업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조해진 국회의원은 반대추진위원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들과 군민들의 뜻이 관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했다.
한정우 군수도 대합면사무소, 군수실, 반대추진위원회 등에서 주민들과 만나 LNG 발전소 건립 문제에 대해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 뜻을 결집해 사업 철회가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하고 격려했다.
한 군수는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립으로 우려되는 주민 생활환경 및 건강문제, 인근 우포늪 등 생태계 파괴에 대해서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으로 갈등이 잘 해결되어 정말 다행이다. 앞으로도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하고 소통하겠다”고 했다.
정규균기자
28일 창녕군에 따르면 대구시는 지난 25일 창녕군민 및 지역주민들의 반대 목소리와 시의회의 뜻을 받들어 권영진 대구시장 주재로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한 대책회의를 개최한 결과 더 이상 주민 수용성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공식적으로 국가산업단지 LNG 발전소 건립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정리해 한국남동발전에 통보하기로 했다.
이에 반대추진위는 “발전소 건립 반대 의견이 이제라도 받아들여져 다행”이라며 “군민 의견이 수용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해주신 전 군민 그리고 조해진 국회의원, 한정우 군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창녕군민들로 구성된 LNG 복합화력발전소 창녕지역 반대추진위원회는 2020년 7월부터 단체를 결성해 이달까지 대구시청 및 예정부지에서 수차례 집회와 가두방송, 현수막 게첩,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사업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한정우 군수도 대합면사무소, 군수실, 반대추진위원회 등에서 주민들과 만나 LNG 발전소 건립 문제에 대해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 뜻을 결집해 사업 철회가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하고 격려했다.
한 군수는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립으로 우려되는 주민 생활환경 및 건강문제, 인근 우포늪 등 생태계 파괴에 대해서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으로 갈등이 잘 해결되어 정말 다행이다. 앞으로도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하고 소통하겠다”고 했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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