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문화재 정밀조사 완료... 지자체와 협의 토량 17만㎥ 확보
경남교육청은 대한민국 최초의 미래교육기관인 미래교육테마파크 건축 시작을 알리는 성토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토목공사의 하나로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 현장에 지난 29일 시작해 5월까지 2만m 부지에 토량 약 17만㎥을 성토하는 대규모 공사이다.
경남교육청은 부지조성에 필요한 토량을 확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진행할 경우 상당량의 예산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이에 국가적으로 진행되는 토석정보공유시스템을 분석하는 등 의령군과 협력하여 토량 확보 방법을 강구했다.
미래교육테마파크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시작된 문화재 표본 조사에서 일부 유구가 발굴돼 문화재 시굴과 정밀 발굴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공사 연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했다. 가장 큰 문제점이 2020년 12월까지 받기로 한 토량반입이 불가능한 상황에 맞닥뜨렸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토량 확보를 위한 교육청의 의지와 경남도 및 의령군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토량반입 일정을 조정하고 6월말 완료라는 결과를 얻어냈다. 이는 기관 간 적극행정 및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 미래교육테마파크는 2021년 5월 문화재 2차 정밀조사를 완료하고 6월 중 착공식을 거쳐 2022년 개관할 예정이다.
안태환 창의인재과장은 “미래교육 대전환을 위한 중심축으로 작용할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을 한발 앞당길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였다. 토량 확보를 위한 도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은 적극행정과 기관협력의 선행사례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이는 토목공사의 하나로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 현장에 지난 29일 시작해 5월까지 2만m 부지에 토량 약 17만㎥을 성토하는 대규모 공사이다.
경남교육청은 부지조성에 필요한 토량을 확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진행할 경우 상당량의 예산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이에 국가적으로 진행되는 토석정보공유시스템을 분석하는 등 의령군과 협력하여 토량 확보 방법을 강구했다.
미래교육테마파크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시작된 문화재 표본 조사에서 일부 유구가 발굴돼 문화재 시굴과 정밀 발굴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공사 연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했다. 가장 큰 문제점이 2020년 12월까지 받기로 한 토량반입이 불가능한 상황에 맞닥뜨렸다.
경남교육청 미래교육테마파크는 2021년 5월 문화재 2차 정밀조사를 완료하고 6월 중 착공식을 거쳐 2022년 개관할 예정이다.
안태환 창의인재과장은 “미래교육 대전환을 위한 중심축으로 작용할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을 한발 앞당길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였다. 토량 확보를 위한 도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은 적극행정과 기관협력의 선행사례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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