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평산단 재생사업 김시민대교 연결도로 확장
진주 상평산단 재생사업 김시민대교 연결도로 확장
  • 정희성
  • 승인 2021.03.30 20: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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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착공 첫 사업…2025년까지 주차장·공원 등 조성
진주 상평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이 2014년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노후산단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7년 만에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

시는 우선 올해 사업으로 김시민대교~상평공단~진주 원도심을 연결하는 간선도로인 김시민대교와 옛 삼삼주유소 구간 1362m 중 아직 8차선으로 확장되지 않은 222m 구간에 대한 확장 공사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362m 중 이미 8차선으로 확정된 1140m 구간은 김시민대교 건설 당시 실시된 공사구간이다.

현재 4차선인 222m 구간은 도로확장 공사가 시행되지 않아 출·퇴근 또는 도로변 하역작업 시 정체가 가중돼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올해 연말 도로확장 사업이 마무리되면 공단 진·출입 지점의 수송이 원활하게 되고 혁신도시 간 이동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평산업단지는 1978년 지방공업장려지구로 지정된 이후 40년이 경과된 노후산단으로, 지난 2014년 정부의 노후산단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2025년까지 466억원을 투입해 상평산단 일원 205만 7000㎡ 부지에, 협소한 도로와 노상 불법주차 등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도로 확장을 비롯해 주차장 설치, 근로자들의 휴식 및 정서함양을 위한 공원 조성 등을 조성을 계획이다.

또 기반시설 확충사업과 별도로 민간의 투자 촉진을 위한 복합용지 도입은 국토연구원과 공모(안) 검토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올해 안에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며, LH와 공동개발 추진 중에 있는 상대동 일원 활성화 구역 개발사업은 LH에서 최종 검토를 거쳐 환지계획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시는 밝혔다.

이날 공단로 병목구간 도로 확장 공사 현장을 방문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기반시설 착공으로 본격적인 재생사업이 추진된다”며 “향후 복합용지 공모사업, 활성화구역 개발사업이 순차적으로 시행되면 상평일반산업단지는 첨단산업단지로 재정비돼 도심 내 낙후지역에서 성장거점지역으로 변모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진주 상평산단 재생사업 일환으로 도로확장(8차선) 공사가 진행되는 구간(둥근원). 옛 삼삼주유소(A) 앞 사거리에서 김시민대교 방향 공단로. 사진=카카오맵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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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군 2021-04-07 18: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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