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서울시 넥스트 로컬 3기 협력지자체 선정
고성군, 서울시 넥스트 로컬 3기 협력지자체 선정
  • 이웅재
  • 승인 2021.04.04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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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창업하는 서울청년에게 사업비 지원
고성군이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청년의 지역연계 창업지원 사업인 ‘넥스트 로컬 3기’의 협력 지자체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전국 협력 지자체의 지역자원을 활용해 창업하는 청년들에게 최대 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넥스트 로컬’ 3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협력하는 전국 지자체 중 경남에서는 고성군이 선정됐으며, 고성군 외에도 강원 강릉·영월, 충남 공주, 전남 목포·나주·강진, 경북 경주·문경·의성, 제주 등 총 11개 지역이 선정됐다.

넥스트 로컬 프로젝트에 선발된 예비 청년창업가는 두 달 동안 아이템 발굴을 위한 조사기간을 갖고 6개월간 2000만원의 지원비로 사업모델 시범운영을 거친 이후 사업모델이 검증되면 최대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서울시는 총 2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모집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다.

협력 지자체인 고성군은 지역 내 임시 체류와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내에서 창업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역 네트워크와 연결을 제공하는 등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장찬호 군정혁신담당관은 “청년층의 인구 유출 심화로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현 시점에 넥스트 로컬 3기에도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서울청년이 다양한 자원을 보유한 고성군의 콘텐츠와 연계해 새로운 창업으로 상생 도모하길 바란다”며 “고성을 떠나 서울에 거주하는 고성 청년이 이 사업에 참여해 고성으로 다시 U턴하는 참여자도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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