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수 등 재·보선 도내 4곳 오늘 투표
의령군수 등 재·보선 도내 4곳 오늘 투표
  • 정희성
  • 승인 2021.04.0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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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개 투표소서 오후 8시까지…선관위 “투표소 방역 최선”

 

4·7 재·보궐선거가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도내 재·보선 4개 지역(의령군·함양군·고성군·함안군), 48개(전국 3459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경남은 의령군수를 비롯해 광역의원(도의원) 3곳(의령군·함양군·고성군 제1선거구), 기초의원(군의원) 2곳(의령군 다·함안군 다) 등 총 6곳에서 일꾼을 뽑는다.

특히 의령에서는 의령군수, 도의원, 군의원 선거가 한꺼번에 열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령군수 재선거에는 민주당 김충규 후보, 국민의힘 오태완 후보, 무소속 오용 후보, 무소속 김창환 후보 등 4명이 출마했다.

또 고성군 도의원(제1선거구) 재선거에는 민주당 류정열 후보, 국민의힘 백수명 후보, 무소속 이우영 후보 등 3명이, 의령군 도의원 보궐선거는 민주당 정권용 후보, 국민의힘 손태영 후보 등 2명이, 함양군 도의원 보궐선거에는 민주당 정재각 후보, 국민의힘 박희규 후보, 무소속 김재웅 후보 등 3명이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의령군 군의원(다선거구) 보궐선거에는 국민의힘 차성길 후보, 무소속 윤병열 후보 등 2명, 함안군 군의원(다선거구) 보궐선거에는 민주당 조호기 후보, 국민의힘 황철용 후보 등 2명이 출마했다.

경남도선관위는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선거인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고 6일 밝혔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내 투표소’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다.

방역당국으로부터 일시적 외출이 허용된 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전담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자신의 자동차나 도보로 오후 8시전까지 투표소에 도착해야 하고, 다른 선거인이 투표를 모두 마친 8시 이후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선거일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며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 △투표소 100m 안에서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 등은 금지된다.

다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인터넷·전자우편(SNS 포함)·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거나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을 게시·전송하는 것은 가능하다.

경남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소 방역에 최선을 다했다”며 “모든 선거인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 자제, 손 소독, 거리두기 등 ‘투표참여 대국민 행동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의 총 유권자수는 9만 8515명으로 이중 2만 133명(20.44%)은 사전투표를 했다.

한편 이번 재·보궐선거에는 서울·부산시장 등 광역단체 2곳을 비롯해 의령군수와 울산 남구청장 등 기초단체 2곳, 광역의원 8곳, 기초의원 9곳 등 모두 21명의 공직자를 선출한다.

김순철·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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