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7 재·보궐선거는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국민의힘은 총 21곳에서 펼쳐진 재·보궐선거에서 서울·부산시장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5곳(도의원), 기초의원(시·군·구의원) 6곳 등 15곳에서 승리의 깃발을 꼽았다.
반면 민주당은 참담한 성적표를 받았다. 호남에서 광역의원 2곳·기초의원 2곳 등 4곳에서만 당선되는데 그친 것이다.
경남에서는 의령군수를 비롯해 광역의원(도의원) 3곳(의령군·함양군·고성군 제1선거구), 기초의원(군의원) 2곳(의령군 다·함안군 다) 등 총 6곳에서 선거가 열린 가운데 국민의힘이 의령군수, 의령군 도의원, 고성군 도의원, 함안군의원 등 4곳에서 당선됐다.
민주당은 5곳에 후보를 냈지만 단 한 석도 차지하지 못한 반면 무소속 후보가 2곳(함양군 도의원·의령군의원)에서 승리하며 선전했다.
전국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선거구는 경남이 유일하다.
의령군수 재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오태완 후보가 44.33%(7335표)를 득표해 29.87%(4942표)에 그친 민주당 김충규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다. 민주당 김충규 후보는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20.91%·3999표)때보다 9%정도 더 득표한 것이 그나마 위안이다. 무소속 오용 후보와 무소속 김창환 후보는 각각 13.04%(2158), 12.74%(2019표)를 얻었다.
의령군 도의원 보궐선거에서는 61.76%(1만 43표)를 기록한 국민의힘 손태영 후보가 민주당 정권용 후보(38.23%·6218표)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당선됐다.
고성군 도의원 재선거(제1선거구)도 국민의힘 백수명 후보가 당선됐다. 백 후보는 56.57%(6175표)를 얻은 반면 민주당 류정열 후보는 23.82%(2600표)를, 무소속 이우영 후보는 19.60%(2140표)에 그쳤다. 이곳은 지난 제7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함양군 도의원 보궐선거에서는 무소속 김재웅 후보가 거대 양당의 후보들을 제치고 당선됐다. 무소속 김재웅 후보는 48.61%(8253표), 민주당 정재각 후보는 12.81%(2176표), 국민의힘 박희규 후보는 38.56%(6548표)를 기록했다. 민주당 정재각 후보는 득표율이 15%도 넘지 못해 선거비용도 절반만 돌려받게 됐다.
군의원 선거에서는 국민의힘과 무소속 후보가 한 석씩을 나눠가졌다.
의령군의원 보궐선거(다선거구)에서는 무소속 윤병열 후보가 치열한 접전 끝에 14표 차이로 신승했다. 무소속 윤병열 후보는 50.19%(1826표)를 얻은 반면 국민의힘 차성길 후보는 49.80%(1812표)를 받았다.
민주당은 의령군의원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못했다. 함안군의원 보궐선거(다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황철용 후보가 큰 표차이로 승리했다. 황철용 후보는 74.34%(5215표)를 기록한 반면 민주당 조호기 후보는 25.65%(1800표)에 그쳤다.
한편 재·보궐 선거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되는 즉시 임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8일부터 바로 업무에 들어갔다.
정희성기자
국민의힘은 총 21곳에서 펼쳐진 재·보궐선거에서 서울·부산시장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5곳(도의원), 기초의원(시·군·구의원) 6곳 등 15곳에서 승리의 깃발을 꼽았다.
반면 민주당은 참담한 성적표를 받았다. 호남에서 광역의원 2곳·기초의원 2곳 등 4곳에서만 당선되는데 그친 것이다.
경남에서는 의령군수를 비롯해 광역의원(도의원) 3곳(의령군·함양군·고성군 제1선거구), 기초의원(군의원) 2곳(의령군 다·함안군 다) 등 총 6곳에서 선거가 열린 가운데 국민의힘이 의령군수, 의령군 도의원, 고성군 도의원, 함안군의원 등 4곳에서 당선됐다.
민주당은 5곳에 후보를 냈지만 단 한 석도 차지하지 못한 반면 무소속 후보가 2곳(함양군 도의원·의령군의원)에서 승리하며 선전했다.
전국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선거구는 경남이 유일하다.
의령군수 재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오태완 후보가 44.33%(7335표)를 득표해 29.87%(4942표)에 그친 민주당 김충규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다. 민주당 김충규 후보는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20.91%·3999표)때보다 9%정도 더 득표한 것이 그나마 위안이다. 무소속 오용 후보와 무소속 김창환 후보는 각각 13.04%(2158), 12.74%(2019표)를 얻었다.
의령군 도의원 보궐선거에서는 61.76%(1만 43표)를 기록한 국민의힘 손태영 후보가 민주당 정권용 후보(38.23%·6218표)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당선됐다.
고성군 도의원 재선거(제1선거구)도 국민의힘 백수명 후보가 당선됐다. 백 후보는 56.57%(6175표)를 얻은 반면 민주당 류정열 후보는 23.82%(2600표)를, 무소속 이우영 후보는 19.60%(2140표)에 그쳤다. 이곳은 지난 제7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함양군 도의원 보궐선거에서는 무소속 김재웅 후보가 거대 양당의 후보들을 제치고 당선됐다. 무소속 김재웅 후보는 48.61%(8253표), 민주당 정재각 후보는 12.81%(2176표), 국민의힘 박희규 후보는 38.56%(6548표)를 기록했다. 민주당 정재각 후보는 득표율이 15%도 넘지 못해 선거비용도 절반만 돌려받게 됐다.
군의원 선거에서는 국민의힘과 무소속 후보가 한 석씩을 나눠가졌다.
의령군의원 보궐선거(다선거구)에서는 무소속 윤병열 후보가 치열한 접전 끝에 14표 차이로 신승했다. 무소속 윤병열 후보는 50.19%(1826표)를 얻은 반면 국민의힘 차성길 후보는 49.80%(1812표)를 받았다.
민주당은 의령군의원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못했다. 함안군의원 보궐선거(다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황철용 후보가 큰 표차이로 승리했다. 황철용 후보는 74.34%(5215표)를 기록한 반면 민주당 조호기 후보는 25.65%(1800표)에 그쳤다.
한편 재·보궐 선거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되는 즉시 임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8일부터 바로 업무에 들어갔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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