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경남도의 2021년 다랑논 공유 프로젝트 추진 사업에 삼거동 102-1번지 일원이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다랑논은 산골짜기 비탈진 곳에 층층으로 돼 있는 좁고 긴 논으로, 역사문화자원, 생태자원뿐만 아니라 관광자원, 사회적 가치 관점에서도 일반적인 논이 갖는 다원·공익적 가치의 2배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쌀 소비량 감소, 열악한 농사조건,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사회적 보전의식 결여로 다랑논은 점차 쇠퇴해가고 있다.
올해 경남 다랑논 공유 프로젝트 사업주체로 밀양시 단양면, 산청군 차황면, 남해군 상주면, 함안군 여항면, 거제시 삼거동 청사초롱 녹색농촌체험마을이 선정됐다.
거제 삼거동은 구천댐 상류 청정지역으로 수달과 남방동사리의 서식지로 멸종위기 1·2급 28종이 함께 살고 있는 도심지에서 가까운 마을이다.
삼거동 청사초롱 녹색농촌체험마을은 1만2216㎡의 면적에서 모판만들기, 모내기, 우렁이 방사, 마을하천 생태놀이 등 연중 다양한 체험을 곁들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과 기업 등에 평당 1만 원 수준으로 다랑논을 분양하고 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시에 따르면 다랑논은 산골짜기 비탈진 곳에 층층으로 돼 있는 좁고 긴 논으로, 역사문화자원, 생태자원뿐만 아니라 관광자원, 사회적 가치 관점에서도 일반적인 논이 갖는 다원·공익적 가치의 2배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쌀 소비량 감소, 열악한 농사조건,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사회적 보전의식 결여로 다랑논은 점차 쇠퇴해가고 있다.
올해 경남 다랑논 공유 프로젝트 사업주체로 밀양시 단양면, 산청군 차황면, 남해군 상주면, 함안군 여항면, 거제시 삼거동 청사초롱 녹색농촌체험마을이 선정됐다.
거제 삼거동은 구천댐 상류 청정지역으로 수달과 남방동사리의 서식지로 멸종위기 1·2급 28종이 함께 살고 있는 도심지에서 가까운 마을이다.
삼거동 청사초롱 녹색농촌체험마을은 1만2216㎡의 면적에서 모판만들기, 모내기, 우렁이 방사, 마을하천 생태놀이 등 연중 다양한 체험을 곁들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과 기업 등에 평당 1만 원 수준으로 다랑논을 분양하고 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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