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제 도의원 “경남만의 특화된 드론산업 육성해야”
조영제 도의원 “경남만의 특화된 드론산업 육성해야”
  • 김순철
  • 승인 2021.04.1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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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재난안전, 농정 등 실생활에서 활동 영역이 확대돼가고 있는 드론산업에 대한 경남도의 적극적인 노력과 역할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조영제 의원(국민의힘·비례)은 13일 제384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남은 드론을 핵심 전략 산업으로 지정하고, 2030년까지 800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전과 강원, 제주 등지에서도 해당 자치단체의 각별한 관심 속에서 드론을 산업화하는 것을 보면 더 이상 지체돼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항공산업과의 연계, 방위산업과의 연계, 도내 유관기관들과 업무협약을 통한 드론활용 방안을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고 경쟁력을 갖춘 특화된 드론 산업 육성 방안으로 제시했다.

조의원은 “경남은 이미 2017년에 국가항공산업단지로 지정받아 항공산업을 육성하고 있기 때문에 이와 연계된 드론 항공산업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경남만의 특화된 드론산업 육성을 통해 드론을 통한 주민복리 증진, 새로운 산업 동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열 의원(국민의힘·사천1)은 남강댐 치수능력 증대사업은 사천시민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강댐 치수능력 증대사업은 사천방향 제수문을 12문에서 16문으로 늘리고, 가화천 방면 계획최대방류량을 현재 6000t에서 1만2000t으로 증가시켜 극한 홍수에 대비할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해마다 집중호우 시에 겪은 피해를 되짚어 보면 남강댐의 방류량 증대시 침수 피해, 어업 피해가 예상돼 사천시민들은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의원은 “남강댐 치수능력 증대사업을 안정성 강화사업이라는 허울좋은 사탕발림으로 사천시민을 우롱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치수능력 증대사업은 사천만 연안 침수피해 및 어업 피해에 대한 보상과 사천만 준설이 추진되어야 하며 사천시민의 동의 후에 사업이 추진돼야한다”고 밝혔다.



이옥선 의원(민주당·창원7)은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방안에 대한 제언으로 2017년 재구조화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재구조화를 하면서 실시협약상 통행량을 다시 높게 설정했다”며 “2017년 당시, 이전 협약에 따르면 기준 통행량과 실제 통행량이 겨우 맞춰진 상태였는데, 재구조화에 따른 통행량 조정으로, 바로 다음해부터 사업자의 수입을 보전해줘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통행료 인하 금액 논의 이전에 공익처분이든 재구조화든 기본협약을 바꾸는 작업부터 선행되어야 할 것이며, 그 과정이 지난번 재구조화의 답습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조영제 의원
박정열 의원
이옥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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