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곤명면 흥신로·정동면 화암길에 명품가로수길 조성
사천시 곤명면 흥신로·정동면 화암길에 명품가로수길 조성
  • 문병기
  • 승인 2021.04.15 2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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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가 아름다운 가로 공간 연출과 함께 차단된 녹지네트워크 연결을 위해 곤명면 흥신로와 정동면 화암길을 명품 가로수길로 조성한다.

시는 내달까지 1억5000만 원을 투입, 지방도 1001호선인 곤명면 흥신로 일원 기존 가로수 거리를 연결하기 위해 왕벚나무 389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원산지가 한국인 왕벚나무는 벚나무 중에서도 꽃이 가장 많이 달리는 나무로 4월에 꽃을 피우고 6월에 열매를 맺는다. 꽃봉오리는 분홍색이 돌고 활짝 피면 흰색이다.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활엽교목에 속한 왕벚나무의 수명은 50~60년 정도로 봄에는 아름다운 꽃,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경관 가로수로 인기가 높다.

정동면 화암길에도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향토수종인 먼나무 94주를 식재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녹음 및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나무는 남부지방을 대표하는 난대수종으로 봄에 자주빛이 도는 흰색의 꽃이 피고, 가을이면 붉은 색 열매가 주렁주렁 포도송이처럼 달리는 모습이 특징이다.

가로수는 도시 내 녹지축의 형성과 특징적은 가로공간을 창출해 그 지역을 상징하는 랜드 마크로써의 역할뿐만 아니라 흡착 및 흡수기능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효과 완화 등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한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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