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저온피해 과수원 사후관리 해야
[농사메모]저온피해 과수원 사후관리 해야
  • 경남일보
  • 승인 2021.04.18 2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한 묘 생산을 위한 볍씨 소독과 싹틔우기에 신경 쓰고, 땅콩 적기파종과 풋옥수수 재배, 노지 고추 아주심기에 철저를 기하며 저온피해 과수원 사후관리에 힘쓴다.

◇벼농사=볍씨 약제침지소독법은 적용약제를 물 20ℓ에 종자 10㎏을 볍씨발아기를 사용하여 30℃에 48시간 담가 소독하고, 온탕소독법은 60℃물 100ℓ에 벼 종자 10㎏을 10분간 담가 소독한 후 냉수에 10분 이상 담가둔다.

파종 전 볍씨 싹틔우기는 30~32℃의 어두운 장소에서 보통 1일 정도 두어 하얀 싹을 1㎜내외로 키우면 적당한데, 싹이 너무 길면 파종 작업할 때 싹이 부러지고, 싹이 작으면 모 키가 불균일하게 자란다.

종자 습분의 처리는 싹의 길이가 1.5㎜이하이고 볍씨에서 물방울이 1~2개 떨어질 때 종자 1㎏에 전용약제 2.5㎖를 잘 섞어준다.

부직포 못자리를 너무 일찍 하게 되면 저온장해를 받을 우려가 있음으로 지역별 안전 파종 한계기를 고려하여 파종하도록 하고, 부직포 피복 후 바람에 날리지 않게 흙을 상자 옆 1~1.5m정도 간격으로 얹어서 고정시킨다.

부직포 육묘는 종자 싹틔우기(1㎜ 내외) → 파종 → 간이출아 → 못자리 치상 → 육묘상자 물주기 → 부직포 피복 순으로 한다.

◇밭작물=땅콩 파종 시기는 무피복 재배의 경우 4월 하순~5월 상순이며 비닐피복 재배는 10~15일 빨리 파종하도록 하며 종자소요량은 10a에 소립종은 6~8㎏, 대립종은 11~13㎏ 정도이다.

종자용 땅콩은 탈각 후 상처가 없고 충실한 종자만을 골라 종자소독을 하고 종자 발아 촉진을 위해 물에 담갔다가 꺼내어 따뜻한 곳에서 2~3일 보관해서 종자 싹을 틔워서 파종한다.

노지재배 풋옥수수는 파종 후 15일 이내(잎이 2~3개 나왔을 때)에 옮겨심기하며 이때 보통 이랑나비 60㎝, 포기사이는 25㎝ 간격으로 심는다.

◇채소=고추 모종은 아주심기 일주일 전부터 포장 조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육묘상의 온도를 서서히 낮추며 햇빛을 많이 받게 한다.

고추 정식 3~4일 전에 비닐을 멀칭 하여 지온을 상승시켜주어 뿌리의 활착이 좋게 하고 심을 때 깊이는 묘상에 심겨져 있던 깊이로 한다.

노지고추 아주심기 후 갑작스러운 저온피해가 왔을 때는 요소 0.3%액(물 20ℓ에 요소 60g)을 잎에 뿌려주거나 제4종 복합비료를 잎에 뿌려주어서 생육을 돕는다.

비닐하우스 보온용 피복물을 아침 일찍 걷어 작물이 오전 중에 충분히 햇빛을 받아 광합성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낮에는 시설내부 온도가 30℃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를 적절히 한다.

◇과수=저온 피해 과수원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다음 해 개화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열매솎기, 병해충관리 등 사후 재배관리를 철저히 한다.

열매솎기는 착과가 확실시된 다음 실시하고 마무리 열매솎기도 기형과 등 장해가 뚜렷이 확인되는 시기를 기다려 실시한다.

1월 상순 기온 하강으로 일부지역 단감 과원에서 동해피해가 일부 발생하고 있음으로 마무리 전정은 최대한 발아 및 신초생장을 확인한 후에 실시한다.

단감 꽃눈 동사로 결실되지 않는 나무는 질소질 비료 시비량을 30~50% 감량하고 수세가 약한 나무는 엽면시비 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