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육회, 법인설립 발기인총회 개최

경상남도체육회(회장 김오영)는 20일 체육회 소회의실에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법정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법인설립 준비위원회 최진덕 위원장(경남체육회 부회장) 외 4명의 발기인으로 정관 제정과 임원 선임, 재산 출연 사항 등 창립에 필요한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김오영 회장은 “경남체육회는 오랫동안 비법인단체로서 법적 권리와 의무의 주체가 되지 못했다”며, “경남체육인들의 오랜 염원인 법인설립을 통해 법적인 지위가 명확해져 조직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체육회는 경남체육진흥을 위한 전담기관으로서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체육회는 지난 1월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법인설립 업무를 본격 착수했다. 앞으로 경상남도의 법인 인가와 지방법원의 설립 등기 이후 오는 6월 9일 법정법인으로 정식 출범하게 된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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