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021학년도 자유학년제 내실화 담당자 연수

경남교육청은 학교 담당자와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자유학년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6개 권역으로 나눠 21일부터 23일까지 교육청과 직속기관인 연구정보원, 특수교육원, 과학교육원에서 진행된다.

경남교육청은 2016학년도부터 시작한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2020학년도부터 도내 전 중학교에서 자유학년제로 전면 시행하고 있다. 2021학년도에는 267개 중학교에서 1학년의 두 학기 동안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을 실시하고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학교 수업에 잘 적응하도록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중심평가를 통해 유학년제가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지원한다.

학교의 여건과 학생들의 관심도 등에 따라 주제선택, 예술·체육, 동아리, 진로탐색 등 학생들이 선택한 자유학기활동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꼼꼼하게 평가·기록될 수 있도록 편성·운영 방법도 제시한다.

경남교육청은 중학교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학사운영과 교육과정 편성·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자유학년제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게 되고 미래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스스로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학생 참여형 수업, 꼼꼼한 평가, 다양한 자유학기 활동과 학교별 내실있는 운영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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