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첨단 컨버전스 이러닝 스튜디오’ 28일 개소
경상국립대, ‘첨단 컨버전스 이러닝 스튜디오’ 28일 개소
  • 강민중
  • 승인 2021.04.27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7실 구성, 첨단 디지털 영상 콘텐츠 제작 본격화
경상국립대학교는 첨단 컨버전스 이러닝 스튜디오를 새롭게 설치하고 본격적인 첨단 디지털 영상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경상국립대 교육혁신처는 28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교양학관 이러닝 스튜디오에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시설을 갖춘 ‘첨단 컨버전스 이러닝 스튜디오’를 개소한다고 27일 밝혔다.

◇NDI 기술기반 고품질 디지털 콘텐츠 제작

경상국립대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설치한 스튜디오는 전체 426m 규모다. 고품질 콘텐츠 제작을 위한 대형 스튜디오와 상대적으로 활용에 용이한 1인 제작실이 신축됐다. 제작시설은 모두 7실로 1인 제작실 4실, 크로마 스튜디오 1실, 블랙 스튜디오 1실, 공개 스튜디오 1실로 구성됐다.

특히 모든 영상과 음향이 NDI 기술 기반으로 고품질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네트워크를 통해 모든 제작 장비들의 원격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제작 상황을 개발실 또는 조정실에서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쌍방향으로 촬영 지원이 가능하다.

지상파 방송국 수준의 고성능 NDI 영상 합성 제작 시스템을 도입해 휘도(루미넌스), 영상 합성 기술(크로마키), 3D 등 고품질의 UHD 영상 합성 작업도 가능하다.

1인 제작실은 교수자의 제작이 용이하도록 원터치 녹화장비를 설치해 파워포인트 교안 기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실시간 화상강의도 진행할 수 있다. 크로마·블랙 스튜디오는 반드시 운영자가 필요한 제작과정으로 차별화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공개 스튜디오는 실시간 공개 강의, 교육 등 다양한 영상물 중계 및 제작이 가능하다. 조정실은 크로마·블랙 스튜디오 제작실황을 통합 관제할 수 있다.

개발실은 직원이 상주해 ND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춰 1인 제작실의 음향, 제작시간, 진행화면 등 개발과정에 원격으로 접속·제어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스튜디오 내부는 입체적 방사형 구조로 신속한 콘텐츠 제작 지원이 가능하다.

◇새로운 형태 강좌 적극 개발·지원

교수자 맞춤형 제작시설로는 태블릿 모니터, 터치 모니터, 전자칠판, 자외선(UV-C) 살균등, 공기청정기 등이 설치됐다. 카페형 대기공간, 상담실, 분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췄다.

경상국립대는 이를 통해 대학필요 콘텐츠 개발뿐만 아니라 타 대학과 교류가능한 이러닝도 적극 개발, 지원할 계획이다. 혼합형 학습, 역전학습, 마이크로 학습 등 새로운 형태의 강좌 개발, 노후 콘텐츠 재개발, 교수법 특강, 비교과 프로그램 등 첨단 방송기술을 이용한 고품질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가상 합성 기술을 이용해 미래교육 콘텐츠 제작을 연구·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스튜디오 설치는 사업비 전액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스튜디오는 교양학관 24-가동 2층에 위치해 있다.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등 미래교육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통합대학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강의 콘텐츠 수요에 대응하고, 최첨단 디지털 콘텐츠 제작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경상국립대학교는 28일 좌캠퍼스 교양학관 이러닝 스튜디오에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시설을 갖춘 ‘첨단 컨버전스 이러닝 스튜디오’를 개소한다. 가좌캠퍼스 교양학관에 신설된 이러닝 스튜디오 개발실 내부.
경상국립대학교는 28일 가좌캠퍼스 교양학관 이러닝 스튜디오에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시설을 갖춘 ‘첨단 컨버전스 이러닝 스튜디오’를 개소한다. 가좌캠퍼스 교양학관에 신설된 이러닝 스튜디오 조정실 내부모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