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특집]한국예탁결제원
[공기업특집]한국예탁결제원
  • 하승우
  • 승인 2021.04.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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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 효율 관리, 대한민국 대표 금융 플랫폼
한국예탁결제원은 1974년 설립된 종합증권서비스기업이다. 국내 유일의 중앙예탁결제기관. 증권의 예탁과 증권거래에 따른 결제와 증권 발행 및 금융산업의 효율성을 위해 설립됐다.

주로 증권 등의 예탁, 증권 및 투자와 관련된 사무와 발행대행, 채권 등록, 각종 결제 업무, 증권대차거래 중개 등의 파생 서비스, 해외 증권기관과의 연계 서비스 등을 담당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산하 종합증권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는 기타 공공기관, 투자자들에게 증권을 예탁받아 재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증권거래 결제체계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투자 인프라 구축을 통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1974년 12월 한국증권대체결제주식회사로 설립됐다가 2009년 2월 지금의 사명인 한국예탁결제원으로 개칭했다.

현재 4600조원에 이르는 증권을 예탁 받아 안전하게 보관하고 증권의 매매거래에 따른 결제를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다양한 증권 상의 권리를 정확히 행사함으로써 투자자들의 재산을 충실히 관리하는 대한민국 대표 금융플랫폼으로 부상했다.

주요 서비스로는 △증권 집중예탁 및 계좌대체 업무, 예탁증권 등의 권리행사 업무를 하는 예탁서비스, △명의개서 대리인 업무, 증권 및 집합투자증권 발행대행 업무△채권등록 업무를 하는 발행 서비스 △증권시장 및 프리보드, 기관투자자 결제 업무를 포함하는 결제 서비스를 한다.

특히 △증권대차거래 중개 업무 △담보콜거래 관리 업무 파생 서비스 △중앙예탁기관과의 계좌개설을 통한 증권 예탁결제 업무 △외화증권 예탁과 결제 업무를 하는 국제금융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부산이 본사인 한국예탁결제원은 지역사회에 공헌과 다양한 사회적 가치 구현 활동도 펼치고 있다.

먼저 ‘일자리창출사업’을 시작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본격화 하고 전담 조직과 사업 분야를 확대해 지역사회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또, 사회적가치 구현 활동은 공동사업과 사회 취약계층 지원활동, 지역사회 공헌, 기타 기부 후원활동이 있다

공동사업은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이 공동기금을 조성해 부산지역 사회적 경제기업을 지원하는 ‘BEF(부산 사회적 경제지원기금)’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다양한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모델로는 부산지역 은퇴 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시니어 도슨트 사업’과 60세 이상 부산지역 시니어들이 지역 박물관에서 문화해설사로 활동하도록 관련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 있다.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프로그램으로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KSD 오픈캠퍼스’ 가 있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비촉진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 & 부산브랜드페스타’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부산지역 중·고등학교에 생태학습장을 조성하는 사업인 ‘학교 명상숲’ 지원사업으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4개 학교에 명상숲을 기부했다.

국내 최대규모의 증권박물관을 부산에 설립해 지역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제공하고, 박물관을 활용해 맞춤형 금융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이명호 사장은 “한국예탁결제원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고객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겸손한 자세와 창의적인 노력으로 고객감동경영을 계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투자자, 기업, 금융중개기관 등 자본시장의 모든 참가자들과의 공유가치를 형성해 나가고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국민적 신뢰를 유지하는 한편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서 고객이 추구하는 가치가 향상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경영의지를 밝혔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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