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보 12기 독자위원회 10차 회의
경남일보 12기 독자위원회 10차 회의
  • 백지영
  • 승인 2021.05.03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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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일보 제12기 독자위원회 10차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서면으로 진행됐다.

1889년 호주 선교사 조명 뜻깊어

◇정영철(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 위원=경남일보가 가진 가장 소중한 자산은 1909년에 창간해 110년 이상 된 유구한 세월이다. 경남일보만이 할 수 있는 역사의 흔적을 되새기는 행사가 4월 22일과 26일에 보도돼 눈에 띄었다.

경남일보는 1889년부터 호주 선교사 78명이 경남을 중심으로 교육·의료·사회복지 등에 기여한 업적을 재조명하는 행사를 경상국립대, 호주퀸즈랜드대와공동 개최하고 전면 기획 기사로 소개했다. 경남 근·현대사 발전에 도움을 준 호주 선교사에 대한 고마움을 일깨워줬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와 보도를 높이 평가하고 싶다.

코로나 백신 기사 제목 신중해야

◇김의수(경남농수산식품수출협회 회장) 위원=코로나19 백신 부작용 논란이 연일 보도되면서 국민이 불안을 느끼고 있다.

4월 23일자 4면 ‘하동 20대 공무원 AZ 접종 후 뇌출혈’이란 톱기사 제목은 독자들에게 백신 접종 불안감을 부추길 수 있어 신중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기사에도 담긴 ‘유럽당국 인정한 희귀혈전증과는 거리가 있다’는 내용을 제목에 담아낼 수는 없었을지 아쉬움이 있다.

국내 도입이 확정됐거나 거론되는 백신 종류별 특징과 효능 등을 기사로 소개해준다면 독자들의 백신 이해도 증진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도내 경관농업 성공사례 소개 필요

◇박성진(울시스템 대표이사) 위원=유채꽃, 연꽃, 청보리,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 경관작물 재배로 농촌에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방문을 이끌어 경제적 이득을 창출하는 ‘경관농업’ 도내 성공 사례들을 발굴해 소개해 주길 바란다.

해당 사례가 관광 산업과 어떻게 연계되는지까지 함께 다뤄볼 필요가 있다.

문화계 역사적 인물 재발굴 기대

◇김우연(전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장) 위원=4월 26일자에 보도된 ‘근·현대 발전에 기여한 호주 선교사들을 돌아보다’ 기획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됐다. 그들이 경남 교육에 준 영향 등 그동안 몰랐던 역사성을 깨닫게 해줬다는 점에서 유익한 기사였다.

문화 예술 분야에서도 특별 기획 기사를 통해 이처럼 숨어있는 역사적 인물들을 재발굴해 조명하는 장을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1면 톱 편집, 더 공들여주길

◇김윤세(인산가 대표이사 회장) 위원장=신문의 얼굴인 1면은 가장 중요하거나 특별한 기사가 배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4월 28일자 1면 머릿기사 “지역문제 해법 찾기 여야 따로 없다”는 김경수 도지사와 국민의 힘 도내 국회의원들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을 다짐했다는 내용이었다.

중요한 기사는 맞지만 구체적 성과나 가시적 결과물 없이 ‘논의했다’라는 내용에 그친 내용인데 머리기사로 올릴 만한 가치가 있었는지 의문스럽다.

또한 기왕 머리기사로 올렸으면 그 비중에 걸맞은 글씨 크기 등으로 독자의 눈길을 끌었어야 했지만, 이날 같은 면 타 기사보다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아 생동감이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활자의 마술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기사를 읽도록 편집자가 더 공을 들여주길 바란다.

스마트도시 등 기술혁신 소개해야

◇김명희(㈜인하CNT 대표) 위원=5월 3일자 2면에 보도된 ‘진주시, 선진 교통체계 구축 추진’ 기사가 반가웠다.

진주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1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에 ‘우리 도시 교차로는 언제나 그린라이트’라는 주제로 공모에 참여해 전체 1위로 지원 대상 기관에 선정됐다는 내용이다.

이번 선정으로 5억원을 확보해 빅데이터 기반 최첨단 교통 체계를 구축하는 등 스마트 도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진주시에 박수를 보낸다.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 혁신에 나서는 진주시 등 도내 다양한 사례들을 경남일보가 깊이 있게 소개해주길 바란다.


정리=백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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