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중기부 글로벌강소기업 ‘도내 최다’ 선정
김해시, 중기부 글로벌강소기업 ‘도내 최다’ 선정
  • 박준언
  • 승인 2021.05.03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개사 4년간 맞춤형 지원 혜택
정부가 지난 2011년부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글로벌강소기업 선정에 올해 김해지역 업체가 경남도내에서 가장 많이 선정됐다. 김해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한 ‘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지역 업체 6곳이 선정돼 경남에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경남은 광역시·도 중 3번째로 많은 총 20개사 선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과 지역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정 후 4년간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 등에서 해외마케팅과 금융 지원, 연구개발 참여 우대 등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한다.

김해지역 6개 기업 중 ㈜타누스(대표 이영기)는 국내 유일의 자전거 타이어 생산과 인서트 브랜드 전문업체로 유럽, 호주, 미국 등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우수체육용구 생산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프로세이브(대표 김영만)는 산업용 밸브 제조업체로 독창적인 기술연구개발로 고부가가치 산업용 안전밸브 국산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2019년 김해형 강소기업, 2020년 경남스타기업에 선정된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이다.

바다중공업(주)(대표 진양호)은 선박구성품 제조업체로 2020년 경남스타기업 선정업체며 조선해양기자재분야 연구개발과제를 기획하고 추진해 다수의 특허권(13개)을 보유하고 있다. 조선해양기자재산업의 고부가가치 기술 개발과 국산화 제품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대경기업(주)(대표 조영호)은 유압기기 제조업체로 2019년 김해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매출액 160억원을 돌파하며 해외시장 판로개척, 글로벌 공급망 확대 등에 주력하고 있다.

㈜태일(대표 이경석)은 유압실린더 제조업체로 중소벤처기업으로부터 기업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무역의 날 산자부장관 표창과 100만불 수출탑 수상 업체로 해외 판로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엔알텍(주)(남경훈)은 중공업 소음기 생산업체로 국내 대형 조선사와의 제품 개발 협업과 대량 수주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에도 2019년 270억원, 2020년 29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남중소기업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코로나19로 기업 경영이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세계 수출시장을 선도할 글로벌 강소기업에 많은 관내 기업이 선정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위기 속에서도 기업들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투자의 성과라 생각하며 글로벌 강소기업에서 월드클래스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