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사랑 모임, 전시회 개최
(사)진주문화사랑모임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날 제정에 많은 영향을 끼쳤던 진주소년운동의 역사 자료 전시회를 금성초등학교 등 진주지역 초등학교와 진주교육지원청에서 5월 한 달 동안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진주문화사랑모임에 따르면 진주소년회는 1921년 5월 1일 조직된 서울의 ‘천도교 소년회’보다 8개월 앞서 1920년 8월에 조직됐다. 어린이날 제정에 앞서 이뤄진 진주의 소년운동이 전국 소년운동에 큰 영향을 주었고 진주소년운동의 지도자 강영호 선생은 색동회 창립회원으로 어린이 날 제정의 주역이다.
1923년 3월 발행된 아동잡지 어린이(창간호)에는 ‘글방이나 강습소나 주일학교가 아니라 사회적 회합의 성질을 가진 소년회가 우리 조선에 생기기는 경남 진주에서 조직된 진주소년회가 맨 처음이었습니다.’ 라는 기록이 있으며, 이 기록을 포함한 진주소년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내용들이 전시된다.
전시된 내용은 ‘진주소년운동의 발자취’, ‘진주소년회의 독립운동’, ‘어린이날 제정의 주역 강영호 선생’, ‘진주소년운동가 진주사람 고경인 선생’ 등이다.
김법환 이사장은 “진주소년운동은 우리나라 어린이날 제정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지만 지금까지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며 “진주문화사랑모임에서 지난 10년 동안 소년운동 관련 사업을 해오고 있다. 진주소년운동 사업은 강영호 선생의 손자인 강기동 정형외과 원장의 지원으로 진주소년운동 연구회와 진주문화사랑모임에서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진주의 청소년들에게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성기자
진주문화사랑모임에 따르면 진주소년회는 1921년 5월 1일 조직된 서울의 ‘천도교 소년회’보다 8개월 앞서 1920년 8월에 조직됐다. 어린이날 제정에 앞서 이뤄진 진주의 소년운동이 전국 소년운동에 큰 영향을 주었고 진주소년운동의 지도자 강영호 선생은 색동회 창립회원으로 어린이 날 제정의 주역이다.
1923년 3월 발행된 아동잡지 어린이(창간호)에는 ‘글방이나 강습소나 주일학교가 아니라 사회적 회합의 성질을 가진 소년회가 우리 조선에 생기기는 경남 진주에서 조직된 진주소년회가 맨 처음이었습니다.’ 라는 기록이 있으며, 이 기록을 포함한 진주소년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내용들이 전시된다.
김법환 이사장은 “진주소년운동은 우리나라 어린이날 제정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지만 지금까지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며 “진주문화사랑모임에서 지난 10년 동안 소년운동 관련 사업을 해오고 있다. 진주소년운동 사업은 강영호 선생의 손자인 강기동 정형외과 원장의 지원으로 진주소년운동 연구회와 진주문화사랑모임에서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진주의 청소년들에게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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