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는 4일 의장실에서 의장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위한 제104회 임시회 회기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의장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전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국외여비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으며,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재원 마련에 동참할 계획이다.
또한 4월 진해구 환경정비 봉사활동에 이어 5월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마산합포구 일원에서 실시하기로 했고,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창원시의회 발전에 이바지한 의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기로 했다.
이어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집행기관과의 소통간담회 자리에서는 △경남형 재난지원금 지원 추진방안 △2021년 여름철 재난 대비 대응방안 △창원시 교통정보통합운영센터 구축 계획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범시민 서명운동 등 현안 사업들에 대한 보고와 질의토론이 진행됐다. 이치우 의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사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자는 것이 창원시의회 의원들의 마음”이라며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반드시 필요한 곳에 편성될 수 있도록 심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