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특례시 농산물 공동마케팅 수박 홍보사절 출정식
창원시, 특례시 농산물 공동마케팅 수박 홍보사절 출정식
  • 이은수
  • 승인 2021.05.06 2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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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0만명 이상으로 내년에 특례시가 되는 4개 대도시가 특산물로 결속을 강화한다.

창원시는 6일 시청 앞에서 ‘창원수박 특례시 홍보사절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정의일 창원수박축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창원시는 지역 특산물 수박 1500통을 트럭에 실어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회원도시인 경기도 고양시·수원시·용인시에 보냈다.

4개 도시는 지난달 창원시에서 특례시시장협의회 출범식을 했다.

당시 4개 도시는 지역 특산물을 공동으로 마케팅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창원수박 판촉은 업무협약 첫 결실이다.

창원시는 3개 시 시민·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전 수박 주문을 받았다.

5월의 대표 농산물인 수박은 단감과 함께 창원시 대표 특산물이다.

수박을 키운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곧바로 벼를 심어 이때가 아니면 창원 수박을 맛보기 어렵다.

창원시는 2022년 1월 특례시로 함께 태어나는 공동운명체인 고양과 용인, 수원시와의 우호증진을 목표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까지 사전 예약을 받았으며, 예상을 웃도는 주문으로 인해 물량 준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한 해에 2~3번씩 재배하는 인근 지역과는 달리 창원수박은 벼를 심고 난 후 2모작으로 일 년에 딱 한번만 생산하기 때문에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좋아 도매상인들 사이에서도 이름이 나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달콤하고 아삭한 수박을 한번이라도 맛 본 사람들은 모두가 창원시를 기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례시 홍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시는 6일 오전 시청 앞 광장에서 ‘창원수박 특례시 홍보사절 출정식’을 갖고, 수박 1500여 통을 경기권 3개 도시로 실어보냈다. 사진은 창원수박 특례시 홍보사절 출정식. 이날 행사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정의일 창원수박축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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