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따오기복원센터가 복원해 길러온 따오기 40마리가 세번째로 야생방사됐다. 

창녕군은 6일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복원·증식해 기른 따오기 40마리를 3번째로 방사했다고 밝혔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10마리는 좁은 케이지에서 인공방사하고, 나머지 30마리는 넓은 케이지 문을 열어두고 자연스럽게 스스로 날아가게 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멸종됐던 따오기를 복원해 후세에 물려주자는 의미를 담아 ‘따오기, 어린이와 함께 날아오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군은 2019년부터 매년 40마리씩 복원·증식한 따오기를 자연으로 돌려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