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식물의 병 저항성 기전을 밝혀냈다.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이상열 교수팀은 ‘활성산소종의 농도를 인지하는 센서 단백질이 식물체의 생육과 병 저항성을 관리·조절한다’는 새로운 비밀을 밝혀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경상국립대 BK21 FOUR ‘농생명공학 글로컬인재 교육연구단’ 채호병 박사와 약학대학 김민갑 교수가 공동으로 수행한 것이다.
연구 결과는 이 분야 세계 최고의 학술지인 ‘몰레큘러 플랜트(Molecular plant)’ (2020년 식물과학 분야 랭킹 5위, IF=12.084) 5월 4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 성과는 순수하게 경상국립대에서 이뤄낸 ‘토종 학자의 국내 연구결과’로, 경상국립대의 연구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증명한 사례로 기록될 만하다.
또 이 센서 단백질과 유전자의 활용 가능성이 무한해 산업적 가치가 대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 연구 결과는 병원균 침입에 저항성이 강한 내병성 작물개발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우수한 내병성 품종 개량의 새로운 원천기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호병 박사는 경상국립대 생화학과(98학번)를 졸업한 뒤 지도교수인 이상열 교수 연구팀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농생명공학 글로컬인재 교육연구단 소속 리서치펠로로서 여러 가지 독창적 연구를 수행해 매우 우수한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논문을 지도한 이상열 교수는 “이번 논문을 주도적으로 연구한 채호병 박사는 연구에 대단한 집중력과 뛰어난 분석력을 보이는 매우 우수한 연구력을 가지고 있으며 성격도 활발하고 리더십도 뛰어나 앞으로 더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이상열 교수팀은 ‘활성산소종의 농도를 인지하는 센서 단백질이 식물체의 생육과 병 저항성을 관리·조절한다’는 새로운 비밀을 밝혀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경상국립대 BK21 FOUR ‘농생명공학 글로컬인재 교육연구단’ 채호병 박사와 약학대학 김민갑 교수가 공동으로 수행한 것이다.
연구 결과는 이 분야 세계 최고의 학술지인 ‘몰레큘러 플랜트(Molecular plant)’ (2020년 식물과학 분야 랭킹 5위, IF=12.084) 5월 4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 성과는 순수하게 경상국립대에서 이뤄낸 ‘토종 학자의 국내 연구결과’로, 경상국립대의 연구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증명한 사례로 기록될 만하다.
특히 이 연구 결과는 병원균 침입에 저항성이 강한 내병성 작물개발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우수한 내병성 품종 개량의 새로운 원천기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호병 박사는 경상국립대 생화학과(98학번)를 졸업한 뒤 지도교수인 이상열 교수 연구팀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농생명공학 글로컬인재 교육연구단 소속 리서치펠로로서 여러 가지 독창적 연구를 수행해 매우 우수한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논문을 지도한 이상열 교수는 “이번 논문을 주도적으로 연구한 채호병 박사는 연구에 대단한 집중력과 뛰어난 분석력을 보이는 매우 우수한 연구력을 가지고 있으며 성격도 활발하고 리더십도 뛰어나 앞으로 더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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