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신 의원 “해인사에 있는 청곡사 국보 가져와야”
조현신 의원 “해인사에 있는 청곡사 국보 가져와야”
  • 정희성
  • 승인 2021.05.11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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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추경심사…영산회 괘불탱화 원본 등 1000여점 수장고 보관 중
합천 해인사 수장고에 보관돼 있는 진주 청곡사 유물을 진주로 다시 가져와야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회 조현신 의원(국민의힘)은 11일 열린 문화예술과에 대한 추경예산 심사에서 “합천 해인사 수장고에 진주 청곡사에서 발견된 국보인 ‘영산회 괘불탱화’ 등 수많은 유물이 보관돼 있다”며 “이 많은 유물을 진주로 다시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시관계자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진주 청곡사에 따르면 국보인 영산회 괘불탱화를 비롯해 보물인 ‘제석천왕 대범천왕상’ 등 1000점이 넘는 청국사의 유물과 자료 등이 청곡사 내 열악한 보관 환경으로 인해 2018년 합천 해인사 수장고로 옮겨졌다. 국보 영산회 괘불탱화는 현재 원본이 아닌 실물 그대로를 복제한 ‘영인본’이 청곡사에 전시돼 있다.

경제복지위원회 정재욱 의원(국민의힘)은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 경북 김천 이전과 관련해 진주에 새롭게 정착하는 기관에 대한 시의 각별한 관심을 촉구했다.

정재욱 의원은 기업유치단 추경예산 심사에서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 이전에 따른 국토부의 상생 방안 확정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혁신도시에 새롭게 정착하게 될 기관에 대해 부지제공, 시설보완 등 지원이 필요한 사안에 소홀함이 없도록 시의 각별한 관심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권화 단장은 “시민들의 열망으로 건축물지원센터, 실증센터, 대학운영 확대 등의 기능을 확보하게 됐다”며 “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혁신도시 정착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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