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교육원 학생발명품경진대회 본선진출작 선정
과학교육원 학생발명품경진대회 본선진출작 선정
  • 강민중
  • 승인 2021.05.1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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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 분과 586개 작품 출품, 174편 본선 진출
“발명은 창의적 사고로 미래를 이끄는 원동력입니다. 발명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쳐보세요.”

경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은 15일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42회 경남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일 부문, 초·중등 분과별로 열렸다. 특히 예년과 달리 초·중학교 지역교육지원청 예선 대회를 거치지 않고 과학교육원에서 예선과 본선을 진행해 교육지원청 업무 경감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학교육원에 따르면 지난 3월 초등학교 329편, 중학교 43편, 고등학교 214편 등 총 586편이 출품됐다. 1차 심사를 거쳐 초·중등 각 87편 모두 174편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본선 출품작을 초등과 중등 분과의 날짜를 달리해 반입했다. 본선 심사도 심사위원 집합심사를 통해 174개 작품을 대상으로 1단계 심사 후 초등, 중등 각 25팀 총 50팀을 2단계 면접 심사 대상작으로 선정했다. 면접 심사는 지난 15일 초등 분과는 오전, 중등 분과는 오후에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아두이노, 프로그래밍, 3D 프린터 등 최신 기자재를 활용한 생활 속 작품 및 학습교구들이 대거 출품돼 작품 제작 과정에서 학생들의 학습 활동 및 교육적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는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위생, 환경 및 안전 관련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기도 했다.

심사위원들은 창의·탐구성, 실용성, 노력도, 경제성 등을 바탕으로 심사했다. 심사 결과는 오는 26일 발표되며 26~28일 사흘간 입상작을 전시한 후 별도의 시상식은 실시하지 않는다. 작품 반출일은 29일이다.

입상작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21개 작품은 향후 열리는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1위 대통령상)에 출품해 전국의 우수 발명 작품과 함께 상상력과 창의력을 펼치게 된다.

유창영 원장은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발현될 수 있도록 과학 발명교육을 장려해 교실 수업 대전환을 이끌고, 변혁적 리더십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지난 1979년부터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경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은 15일 제42회 경남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586편이 출품됐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오는 26일 수상작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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