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행복교육지구 13곳, 활성화 방안 논의
경남 행복교육지구 13곳, 활성화 방안 논의
  • 임명진
  • 승인 2021.05.1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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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의 ‘행복교육지구’ 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16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행복교육지구는 경남교육청과 각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도내 18개 기초지자체 중 김해, 밀양, 양산, 남해, 진주, 사천, 고성, 하동, 합천, 통영, 거제, 창녕, 산청 등 13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지역 행복교육지구마다 교육지원청과 각 시·군이 함께 지역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공감대를 구축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14일 경남행복마을학교에서 2021년 행복교육지구 운영위원회 1차 회의를 열어 행복교육지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도민과 함께 교육거버넌스를 구축해 운영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복교육지구 운영위원은 시민단체 관계자, 마을활동가, 학부모, 도청·시청·군청·교육청 관계자 등 16명을 위촉했으며 1년간 행복교육지구 운영에 대해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2021년 행복교육지구 발전 방안을 협의하고 창원한들초등학교 마을학교 ‘한들산들’ 이순자 대표를 초청해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만든 봉림동 마을교과서 발간과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이후 자유학년제 및 고교학점제, 지역주민지원 프로그램 등 학교와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을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경남행복마을학교를 탐방했다.

이외숙 학교혁신과장은 “행복교육지구 운영위원회는 도민과 함께 행복교육지구 운영의 지혜를 모으고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여 행복교육지구의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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