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3개 회원국 만장일치…취약계층 권익보호 활동 인정
전현희 위원장이 세계옴부즈만협회(IOI) 아시아 지역 이사에 당선됐다.
19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나흘 간 전자투표로 실시된 아시아 지역 이사 투표에서 전현희 위원장은 투표권을 행사한 13개 아시아 IOI 회원의 만장일치로 이사에 선출됐다.
전 위원장은 IOI 이사로서 규정 개정, 보조금 집행 결정, 회원국 가입심사 등 전 세계옴부즈만 기관의 주요 사업을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 위원장은 오는 27일 열리는 IOI 컨퍼런스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해 ‘팬데믹 상황에서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권익위의 역할’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전 위원장은 “이번 IOI 이사 선출은 권익위가 그동안 노약자, 장애인, 청소년 등 취약계층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 노력을 아시아 회원국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한국의 경험을 회원국과 공유하고 옴부즈만 선도 기관의 기관장으로서 아시아 및 세계 옴부즈만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IOI 회원국과의 폭넓은 소통과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OI는 국가기관 또는 공무원들에 대한 국민 고충을 처리하는 비영리기관들의 모임으로 현재 전 세계 117개국 186개 기관을 정회원으로 두는 세계 옴부즈만 기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비영리단체다.
하승우기자
19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나흘 간 전자투표로 실시된 아시아 지역 이사 투표에서 전현희 위원장은 투표권을 행사한 13개 아시아 IOI 회원의 만장일치로 이사에 선출됐다.
전 위원장은 IOI 이사로서 규정 개정, 보조금 집행 결정, 회원국 가입심사 등 전 세계옴부즈만 기관의 주요 사업을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 위원장은 오는 27일 열리는 IOI 컨퍼런스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해 ‘팬데믹 상황에서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권익위의 역할’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IOI는 국가기관 또는 공무원들에 대한 국민 고충을 처리하는 비영리기관들의 모임으로 현재 전 세계 117개국 186개 기관을 정회원으로 두는 세계 옴부즈만 기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비영리단체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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