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독일마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 선정
남해 독일마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 선정
  • 정만석
  • 승인 2021.05.25 2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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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공모 국비 60억원 등 총 사업비 120억 확보
‘남해 구텐타그(guten tag)!, 여권 없이 떠나는 독일여행’ 사업이 문체부 주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5일 경남도에 따르면 문체부가 주관하는 ‘2021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공모사업’에 이 사업이 선정돼 국비 60억원(총사업비 120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이번 선정으로 광역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 광역지자체에서 신청한 16개 시·군 중 경남도 주관으로 사전 준비 및 공모를 통해 선정된 ‘남해 구텐타그(guten tag)!, 여권 없이 떠나는 독일여행’ 사업은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을 중심으로 한 지역 특화 콘텐츠 발굴, 관광 기반시설 확충, 관광서비스 구축사업 등 유기적 연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개발 상생발전 모델을 제시한 사업이다.

파독 광부와 간호사가 귀향해 정착한 마을이라는 지역 특유의 이야기를 주제로 삼아 남해에서 느끼는 독일 감성 체험, 독일마을 특화 콘텐츠 개발, 독일마을 주변 마을과 연계사업을 통한 상생 발전 기반 마련을 중점으로 사업을 계획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 특화소재(핵심자원)를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 독일문화 콘텐츠 개발 등 핵심사업, DMO(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등 연계협력사업, 독일마을 맥주 아카데미 운영 등 관리운영사업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관광산업 어려움 해소와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차별성 있는 관광개발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도는 지난 2019년 합천군 리멤버 합천영상테마파크에 이어 2020년 사천시 에어로스페이스 에듀케이션 파크 조성 등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철 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관광이 한 차원 도약하고 향후 도내 남해안을 부울경 메가시티의 관광 선도지역으로 개발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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