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선취골 못지키고 안산과 1-1 무승부
경남FC, 선취골 못지키고 안산과 1-1 무승부
  • 박성민
  • 승인 2021.05.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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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조직력이 흔들렸던 안산을 상대로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경남은 30일 오후 4시 열린 2021 하나원큐 K리그2 14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에르난데스의 결승골을 지키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이날 경남은 골키퍼 손정현을 비롯 수비에 김주환-이광선-김영찬-김동진을 세우고 중원에 장혁진-고경민-채광훈을 포진시켰다. 전방에는 백성동-황일수-에르난데스를 내세워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경남은 전반 초반 공격수들의 활발한 좌우 스위치가 돋보이면서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반면 안산 잦은 패스미스와 전방패스가 끊어지면서 조직력이 헐거운 모습을 보였다. 경남은 계속해서 공간을 차지하고 기회를 만들어 나갔다. 결국 경남은 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광선이 수비수 4명 속에서 따낸 헤더가 안산의 골대를 맞고 나왔지만 문전 앞에 있던 에르난데스가 침착하게 밀어넣으면서 1-0으로 앞서 나갔다. 경남은 안산이 외국인 선수 두아르테 투입 이후 주도권을 내줬지만 전반을 그대로 끝냈다.

경남은 후반 초반 에르난데스를 빼고 윌리안을 투입하며 다시 공격에 시동을 걸었다. 공격 주도권을 계속 잡긴 했지만 안산 수비에 막혀 제대로 된 기회를 잡지 못했고 양팀의 중원 공방전이 이어졌다. 이후 경남은 이우혁과 윤주태 잇따라 교체투입하면서 수비 강화 및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경남은 강화된 수비를 바탕으로 여러차례 득점 기회를 가졌지만 윌리안 등이 좀처럼 마무리를 하지 못하면서 추가골 득점이 실패했다. 결국 후반 추가 시간 안산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리그 3연승을 눈앞에서 날리고 말았다. 경기 내용면에서 앞서면서도 홈에서 승점 3점을 놓친 아쉬운 한 판이었다. 경남은 오는 5일 부산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K2 리그 15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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