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메가시티 합동추진단 행안부 승인
부울경 메가시티 합동추진단 행안부 승인
  • 정만석
  • 승인 2021.06.0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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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25명 구성…직제 부산에 사무실은 울산에 두기로 결정
부울경 메가시티를 위한 부울경 공동준비조직 합동추진단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부울경 메가시티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3일 경남도에 따르면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부울경 공동준비조직인 합동추진단이 지난 1일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았다.

부산, 울산, 경남은 1월부터 공동준비단이 협의하고 준비해 온 합동추진단 구성과 운영을 지난달 13일 울산시청에서 부울경 부단체장 회의에서 최종 합의했다.

이어 지난달 26일 부울경이 최초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해 ‘합동추진단’ 한시기구 및 별도정원 승인을 행정안전부에 공동으로 건의했으며 최근 행안부는 이를 승인했다.

합동추진단 조직은 1단 2과로 구성된다. 부울경 부단체장이 공동단장을 맡고 부산시 직제에 설치하며 사무실은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 둔다.

인력은 부산 9명, 울산 8명, 경남 8명 등 총 25명으로 사무국장 1명(3급 부단장)은 부산, 과장 2명은 울산과 경남, 팀장 6명은 부울경에서 각 2명씩 배치한다.

합동추진단은 부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 등 법적 절차와 사무실 공사가 완료되는 7월부터 운영한다. 특별지방자치단체 규약 제정, 광역사무 발굴, 기본계획 수립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는 내년 출범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첫 관문인 합동추진단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도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하병필 도 행정부지사는 “부울경이 함께 노력하여 합동추진단 한시기구를 설치한 것처럼 앞으로도 전국 최초로 설치되는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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