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남해대 호텔조리제빵학부 13년째 수상 행진
도립남해대 호텔조리제빵학부 13년째 수상 행진
  • 문병기
  • 승인 2021.06.0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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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94명 참가 전원 수상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조현명) 호텔조리제빵학부가 기적을 만들어냈다. 이들은 지난 4일부터 3일간 열린 ‘2021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출전해 13년 연속 전원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사)한국조리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28개 정부기관 및 민간기관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인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353팀 4218명의 조리인 들이 참가해 마음껏 솜씨를 뽐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대회 장소를 분산 개최함에 따라, 남해대학 출전 팀은 대학의 조리과학관에서 경연을 펼치고 (사)한국조리협회에서 파견된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맡았다.

호텔조리제빵학부는 학생라이브 요리 및 칵테일 경연, 세계요리경연, 한식요리경연, 제과 제빵·디저트 경연 등에 94명이 참가했다. 여기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지도 자상 1명, 우수심사위원상 2명, 금상 56명, 은상 21명, 동상 14명이 수상하는 등 전원 수상이라는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지원석·김현호팀은 남해지역에서 생산되는 향토 특산물을 활용해 탁월한 창작품을 선보임으로써 라이브 요리경연 부문 공동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전시 요리경연 부문의 고나현·김성열 학생 팀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선수단 지도를 맡았던 권오천 교수는 훌륭한 후학양성에 힘씀은 물론 한국음식문화향상 및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지도자상’을, 김지민 교수와 차윤희 교수는 우수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조현명 총장은 “전원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대학에서 수행하는 현장밀착형의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그리고 최고의 실력을 갖춘 교수진과 우수한 학생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인성과 실무를 겸비한 글로벌 전문 조리인력 양성으로 국내·외 외식업계의 주인공이 될 인재를 배출해 내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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