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은 올 여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폭염 대비 가축관리 현장기술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 여름 6~8월 기온은 평년(23.4~24.0℃)보다 높아 폭염일수가 지난해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여름철 기온이 높게 올라가고 폭염이 지속되면 가축은 식욕과 성장이 떨어지고 질병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에 따라 축사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환경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고온에 의해 발육 및 번식장애, 질병발생율과 폐사율 등 가축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온도는 한·육우는 30℃, 젖소와 돼지 27℃, 닭은 30℃ 이상이 될 경우다.
폭염이 지속될 때 가축에 발생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축사지붕에 물을 뿌려 내부온도를 낮추고 섭취하지 않고 남아 변질된 사료로 인한 병발생을 방지하도록 수시로 확인해 관리해야 하며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다가오는 장마철과 폭염기에 축사 내 온·습도관리와 철저한 위생관리가 가축 소모성질병 방지와 생산성 감소를 막는 중요한 요소이다”며 “여름철에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의 발생도 많으므로 전기시설과 소독장비 점검하여 가축과 사람이 모두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 여름 6~8월 기온은 평년(23.4~24.0℃)보다 높아 폭염일수가 지난해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여름철 기온이 높게 올라가고 폭염이 지속되면 가축은 식욕과 성장이 떨어지고 질병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에 따라 축사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환경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고온에 의해 발육 및 번식장애, 질병발생율과 폐사율 등 가축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온도는 한·육우는 30℃, 젖소와 돼지 27℃, 닭은 30℃ 이상이 될 경우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다가오는 장마철과 폭염기에 축사 내 온·습도관리와 철저한 위생관리가 가축 소모성질병 방지와 생산성 감소를 막는 중요한 요소이다”며 “여름철에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의 발생도 많으므로 전기시설과 소독장비 점검하여 가축과 사람이 모두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