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돌보미 인공지능 스피커 아리아 보급 확대
노인돌보미 인공지능 스피커 아리아 보급 확대
  • 정만석
  • 승인 2021.06.09 2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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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응급상황 대처 하반기 680대 추가
경남도는 노인들의 응급상황에 대처하면서 비대면 시대 정서적 안정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스피커 ‘아리아’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19년 SK텔레콤 등과 협약을 맺어 음성인식만으로도 구조요청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 스피커 ‘아리아’를 도입했다. ‘아리아’는 집안 어느 곳이라도 음성만 닿으면 즉각적인 구조요청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아리아는 2019년 10월 창원에서 처음으로 긴급구조를 시작한 이래 지난 5월까지 45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리아는 지역소식, 날씨, 코로나19 방역수칙 등을 알려주는 등 노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도 제공해 주고 있다.

이에따라 도는 아리아 보급을 확대하기로 하고 하반기에 680대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실시간 송출형 레이더 센서를 인공지능 스피커와 결합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순차적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해 2025년에는 1만대까지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도내 혼자 사는 어르신의 숫자는 12만 명이 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활동이 어려운 요즘 어르신들에게는 신체적 안전뿐만 아니라 외로움, 우울증 등을 극복할 수 있는 정서적 돌봄도 매우 절실하다”면서 “도 재정 여건상 사업 확대에 많은 어려움을 느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복권기금 신청, 행안부 공모사업 참여 등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 사업을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지역균형뉴딜 우수사업 공모’에 응모해 2차 온라인 국민심사 투표(6월10일~6월14일)를 앞두고 있다.

이번 투표는 ‘광화문1번가’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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