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리 재배면적이 해마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내 귀리 재배면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8년 1000㏊, 2019년 1300㏊, 지난해 1840㏊까지 늘어났다.
국내 귀리 생산량도 2018년 2500t, 2019년 4550t, 지난해 6440t으로 증가했다.
특히 국산 귀리 품종 ‘대양’의 재배면적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2016년까지 전혀 재배되지 않았던 대양 귀리는 2017년 1.2㏊을 시작으로 2018년 5㏊, 2019년 50㏊, 지난해 103㏊까지 재배면적이 증가했다.
농진청은 “귀리는 다른 곡물과 비교해 단백질, 비타민, 필수아미노산, 베타글루칸 등이 풍부하여 ‘슈퍼푸드’로 불린다”며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소비가 늘면서 재배면적도 자연스럽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농진청에서 2007년 육성한 대양 귀리는 국내 다른 품종보다 식이섬유와 베타글루칸 함량이 가장 많으며 항산화 활성도 가장 높다.
또한 ‘아베난쓰라마이드’란 성분이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밝혀내고 대양 귀리에 있는 성분이 다른 국내외산 귀리보다 12~17배 가량 많이 들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14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내 귀리 재배면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8년 1000㏊, 2019년 1300㏊, 지난해 1840㏊까지 늘어났다.
국내 귀리 생산량도 2018년 2500t, 2019년 4550t, 지난해 6440t으로 증가했다.
특히 국산 귀리 품종 ‘대양’의 재배면적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2016년까지 전혀 재배되지 않았던 대양 귀리는 2017년 1.2㏊을 시작으로 2018년 5㏊, 2019년 50㏊, 지난해 103㏊까지 재배면적이 증가했다.
농진청에서 2007년 육성한 대양 귀리는 국내 다른 품종보다 식이섬유와 베타글루칸 함량이 가장 많으며 항산화 활성도 가장 높다.
또한 ‘아베난쓰라마이드’란 성분이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밝혀내고 대양 귀리에 있는 성분이 다른 국내외산 귀리보다 12~17배 가량 많이 들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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