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교육·상공계가 한자리에 모여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장 실습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지역 경제의 여건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고졸 취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진주교육지원청은 15일 대회의실에서 특성화고, 중소기업, 진주상공회의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경남자동차고등학교 등 특성화고 교장 4명과 교감 1명, ㈜범우정밀 등 8개 기업체 대표이사와 실장, 진주상공회의소 국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 팀장 등이 참석했다.
진주교육청에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처음으로 학교와 기업체 입장에서 겪고 있는 현장실습과 취업의 어려움을 듣고 정보를 공유했다.
진주기공 김태국 교장은 “현장실습은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중심의 학습 과정으로, 학습자가 근로의 생각이 들지 않도록 진행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주상의 전경수 국장은 “고졸 인재 채용 수요를 파악하고 학교에 우수기업 정보 제공과 회원 기업을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등 취업체 발굴 및 매칭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활성화에 조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중진공 경남서부지부 팀장은 “미래 숙련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우수 직업교육 모델을 발굴하고, 고졸 취업자 성공 사례 특강 지원 등 학생들의 사기진작과 특성화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주교육청측은 고졸 우수인재가 진로·취업을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영주 교육장은 “학교와 유관기관의 의견을 듣고, 현장의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하게 됐다”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특성화고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 강화를 위한 지자체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구축해 우수한 현장실습 기업 및 취업처 발굴 등 다각적인 검토와 실효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 맞춤형 직업교육 중심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 대상 홍보를 강화해 인식 개선에도 힘써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지역 경제의 여건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고졸 취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진주교육지원청은 15일 대회의실에서 특성화고, 중소기업, 진주상공회의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경남자동차고등학교 등 특성화고 교장 4명과 교감 1명, ㈜범우정밀 등 8개 기업체 대표이사와 실장, 진주상공회의소 국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 팀장 등이 참석했다.
진주교육청에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처음으로 학교와 기업체 입장에서 겪고 있는 현장실습과 취업의 어려움을 듣고 정보를 공유했다.
진주기공 김태국 교장은 “현장실습은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중심의 학습 과정으로, 학습자가 근로의 생각이 들지 않도록 진행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주상의 전경수 국장은 “고졸 인재 채용 수요를 파악하고 학교에 우수기업 정보 제공과 회원 기업을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등 취업체 발굴 및 매칭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활성화에 조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중진공 경남서부지부 팀장은 “미래 숙련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우수 직업교육 모델을 발굴하고, 고졸 취업자 성공 사례 특강 지원 등 학생들의 사기진작과 특성화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주교육청측은 고졸 우수인재가 진로·취업을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영주 교육장은 “학교와 유관기관의 의견을 듣고, 현장의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하게 됐다”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특성화고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 강화를 위한 지자체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구축해 우수한 현장실습 기업 및 취업처 발굴 등 다각적인 검토와 실효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 맞춤형 직업교육 중심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 대상 홍보를 강화해 인식 개선에도 힘써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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