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경로당 408곳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함양군 경로당 408곳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 안병명
  • 승인 2021.06.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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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이 보이스피싱으로부터 농촌 어르신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심신의 안녕을 도모하고자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에 나서고 있어 효과가 기대된다.

16일 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에는 수행인력 6명과 지역봉사지도원 등 36명이 참여하며 본격적인 교육활동에 앞서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금융사기에 취약한 노인계층의 소중한 재산과 권익을 보호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개인정보와 금융거래정보 관리의 중요성, 보이스피싱의 정의와 특징, 피해사례와 예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누구나 신청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통한 금융거래 등 고령층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분을 다뤄 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내용을 전달하고, 지급정지 신청 등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후 대처 방법도 함께 다뤄진다.

앞서 함양군은 점점 다양화되고 지능화되고 있는 노인대상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자 전문 교육 인력을 양성해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와 함께 12월까지 군내 408개소 읍면 경로당을 3개 권역으로 나눠 2인 1팀 3개조를 편성해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서춘수 군수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이 금융취약계층인 어르신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이유는 피해 어르신들의 극단적인 선택을 막아 가정의 안녕을 위하고 소중한 재산을 지켜냄으로써 노후생활의 파탄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어르신들도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여러분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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