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한국음식문화재단, 18일 '진주교방문화' 심포지엄
경상국립대·한국음식문화재단, 18일 '진주교방문화' 심포지엄
  • 강민중
  • 승인 2021.06.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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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 특색있는 전통문화인 ‘교방문화’를 미래 지역성장의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는 18일 오후 1시 30분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교방문화와 문화콘텐츠’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진주 교방문화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교방 문화·예술을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민이 공유하는 지역 콘텐츠 개발·지역문화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진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음식문화재단 내 교방음식문화연구소가 공동주관한다.

제1부에서는 ‘교방문화와 예술’이라는 주제로 강경호 경상국립대 교수가 ‘교방문화와 문학’을, 강인숙 경상국립대 교수가 ‘교방문화와 무용’, 박미영 한국음식문화재단 이사장이 ‘교방문화와 음식’, 임미선 단국대 교수가 ‘교방문화와 음악’에 대해 각 각 주제발표를 갖는다.

제2부는 ‘교방문화와 콘텐츠’라는 주제로 심승구 한국체대 교수가 ‘교방문화와 콘텐츠’, 허용호 한국예술종합대 교수 ‘교방문화의 현대적 전승과 창조’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에는 서유석 경상국립대 교수, 임수정 경상국립대 교수, 김경은 교방음식문화연구소 소장, 김혜정 경인교대 교수, 홍태한 국가무형문화재 전문위원, 이경엽 목포대 교수가 참가한다.

제3부 종합토론 시간에는 ‘미래 지향적인 진주 교방문화 콘텐츠 개발’이라는 주제로 지역 교방문화 전문가인 유영희, 김영숙, 이성수, 고방자씨 등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과거 관아의 교방음식을 콘텐츠화한 음식 전시도 함께 마련돼 진주 교방음식의 진수를 느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인숙 경상국립대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장은 “교방과 관련한 문학·음악·무용·음식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듣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진주 교방문화의 전통을 되살리고 체계적인 발전을 위한 후속 인재 양성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많은 관심을 바랐다.

한편 한국음식문화재단은 전통음식의 연구 개발과 대중화를 목표로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이다. ‘교방음식문화연구소’를 운영하며 ‘진주교방 꽃상차림’을 재현하는데 힘쓰고 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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