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새로미 이용 겔 제조 기술 개발
쌀 새로미 이용 겔 제조 기술 개발
  • 김영훈
  • 승인 2021.06.23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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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가공용 쌀 새로미를 이용한 겔(gel)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2019년 개발된 새로미는 아밀로스 함량이 26%인 고아밀로스 쌀로, 겔화(전분이 함유된 가루를 물에 풀어 끓이면 점성이 생기고 식혀서 굳히면 젤리처럼 변하는 것) 능력이 우수해 쌀묵, 쌀양갱, 쌀푸딩 등 다양한 쌀겔 가공품 제조가 가능하다.

특히 쌀가루에 물을 첨가해 가열하면 겔이 되므로 겔화 첨가물 없이도 가정에서 쉽고 간편하게 쌀겔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새로미로 만든 겔은 일반 쌀로 만든 겔에 비해 경도는 10배, 응집성은 3배, 탄력성은 2배 높아 가공식품 제조를 위한 물리적 특성이 우수하다.

냉장·냉동 저장기간 동안 물이 스며 나오는 이수현상도 적게 발생해 유통과정에서 제품이 딱딱해지고 부피가 줄어드는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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