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농관원, RPA 활용 친환경인증 강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주사무소(이하 진주농관원)가 친환경인증 농식품 인증 강화에 나선다.

23일 진주농관원에 따르면 7월부터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활용해 온라인에서 친환경인증 농식품으로 허위 표시 및 광고하는 제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데이터 수집, 입력, 비교 검증 등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단순 업무를 컴퓨터가 대신 수행 할 수 있도록 자동화 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에는 단속반이 친환경인증 광고 제품을 인터넷으로 직접 검색해 제품별로 인증여부를 일일이 확인하는 불편함이 있어 온라인 판매 친환경인증 제품에 대한 점검에 한계가 있었다.

진주농관원은 RPA를 활용 친환경 관련 허위 표시·광고가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 현장 단속반을 투입·조사해 인증 받지 않았거나 허위 표시·광고를 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관련 친환경농어업법에 의한 벌칙부과 등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박성규 진주농관원 소장은 “RPA 프로그램의 적용으로 온라인으로 거래되는 친환경인증 농식품의 유통을 활성화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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