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향후 5년을 내다보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고성군, 향후 5년을 내다보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 김철수
  • 승인 2021.06.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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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위원회에서 최종 심의·의결
고성군은 23일 청년이 살기 좋은 고성을 만들기 위해 고성청년센터에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고성군 5개년(2021~2025년)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한태웅 민간위원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위원회에는 청년정책위원 17명이 참석했다.

심의에 앞서 고성군의 청년현황, 2020년도 청년정책 추진 성과보고, 2021년 청년정책 추진 업무보고 후 고성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안을 상정하여 용역사로부터 최종안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심의 및 의결했다.

이번에 수립된 고성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고성군 최초의 5년 단위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한 청년실태조사와 당면한 과제 등을 반영한 기본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고성군 청년정책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청년의 성장으로 도약하는 고성’을 비전으로 지역에 청년들이 머무르고 찾아와 일자리를 갖고 청년의 참여 활동으로 청년의 성장으로 고성군이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일자리 △귀농·어·촌 및 창업 △주거·복지 △참여 활동 △문화기반 등 5개 분야 64개 중점 세부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5년간 329억 원을 투입하며 △일자리 분야에는 고성다이노스타 청년일자리사업 외 12개 사업에 145억여원 △귀농·어·촌 및 창업 분야에는 청년농업인 드론방제단지원 외 12개 사업에 34억여원 △주거·복지 분야에는 맞춤형 청년주택사업 외 15개 사업에 88억여원 △참여 활동 분야에는 청년정책위원회 및 협의체 운영 외 11개 사업에 18억여원 △문화기반 분야에는 고성살이 청년캠프 외 9개 사업에 43억여원이 투자된다.

한태웅 민간위원장은 “청년정책 기본계획이 수립되어 뜻깊은 날이다”며 “앞으로 청년이 살기 좋고 청년이 성장할 수 있는 고성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정책 입안에서부터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함께 고민하여 만들어진 고성군 최초의 청년정책 종합계획이 수립된 만큼 앞으로도 더 좋은 정책으로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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