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마을 거제 남부면이 여름 꽃 수국으로 화려하게 뒤덮이고 있다. 부분적으로 개화 중인 수국도 이번 주 대부분 만개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거제시에 따르면 수년 전부터 수국특화마을로 조성돼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남부면은 올해도‘일류거제 푸른도시 가꾸기 사업’ 추진과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수국 향연을 선사하기 위해 수개월 전부터 수국 식재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마을주민들은 올해 수국 축제 취소에도 개인 유휴농지를 지원, 수국길 조성이 가능케 해 주민과 관의 협력으로 수국특화마을로서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남부면은 함목~저구~탑포, 저구~홍포, 다포~여차, 저구 수국동산 등에 수국길과 농장을 조성해 차를 타고 바다의 색을 꽃에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다채로운 빛깔의 수국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수천 평에 이르는 수국 묘목장 10곳을 조성해 3만여 그루의 수국을 생산, 거제시 양지암조각공원과 독봉산웰빙공원, 중앙하수처리장, 망치마을 등에 수국을 제공해 아름다움을 나눴다.
조미래 남부면장은 “코로나19로 작년에 이어 올 해도 수국 축제가 취소됐지만, 전국 어디에서도 남부면만큼 수국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다”며 “매년 수국 냉해, 절도 등 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무지개길 등 남부면 어딜 가나 아름다운 수국을 감상할 수 있는 마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남부면에서 수국과 함께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27일 거제시에 따르면 수년 전부터 수국특화마을로 조성돼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남부면은 올해도‘일류거제 푸른도시 가꾸기 사업’ 추진과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수국 향연을 선사하기 위해 수개월 전부터 수국 식재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마을주민들은 올해 수국 축제 취소에도 개인 유휴농지를 지원, 수국길 조성이 가능케 해 주민과 관의 협력으로 수국특화마을로서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조미래 남부면장은 “코로나19로 작년에 이어 올 해도 수국 축제가 취소됐지만, 전국 어디에서도 남부면만큼 수국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다”며 “매년 수국 냉해, 절도 등 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무지개길 등 남부면 어딜 가나 아름다운 수국을 감상할 수 있는 마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남부면에서 수국과 함께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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