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미래교육 국제콘퍼런스 개막
경남교육청, 미래교육 국제콘퍼런스 개막
  • 임명진
  • 승인 2021.07.0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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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이 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3일간 1800여 명의 교원과 교육 관계자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하는 ‘2021미래교육 국제콘퍼런스’ 개막식을 개최했다.

1일부터 3일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미래교육 학자와 전문가 13명의 기조 강연, 실천사례를 중심으로 참여자와 강연자가 함께 소통하는 30개 분과강연, 미래교육 콘텐츠 24종을 체험하는 전시 분야로 구성됐다.

개막 특강을 맡은 박종훈 교육감은 기술혁명에 따른 사회 변화와 교육적 과제, 이를 위한 경남교육의 준비상황을 소개하고, 고도의 학생 맞춤형 교육을 구현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개별성을 찾아 줄 ‘빅데이터-AI 플랫폼 아이톡톡’의 개발의 의미, 다양한 기능과 효과를 안내했다.

특히 경남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아이톡톡’은 학습 데이터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데이터의 축적을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과 평가를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진행된 첫 번째 기조 강연에 나선 스탠포드대학 대프니 콜러(Daphne Koller) 교수는 “온라인 학습으로의 변화가 우리가 가르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AI 교육플랫폼 지원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현할 수 있고 이 새로운 교육방식이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막식 날 ‘아이톡톡’을 활용한 온라인 직무연수로 미래교육 콘퍼런스에 참여한 정소영 진주 내동초 교사는 “미래교육의 세계적인 흐름을 느낄 수 있었고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교사의 역량을 길러야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참석이 가능한 미래교육 국제콘퍼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3일간 기조 강연과 분과 강연이 계속 이어지고, 둘째 날부터 전시 체험장에 마련되는 AWS(딥레이서), AWS(딥렌즈), AWS(클라우드9), 구글, MS, 인텔, 선한인공지능 등 7개의 미래교육 관련 기업 체험 부스와 로봇 오디션을 비롯한 미래교육 콘텐츠 24종을 통해 미래교육의 가능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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