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26일부터 모더나 맞는다
50대 26일부터 모더나 맞는다
  • 이홍구
  • 승인 2021.07.0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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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고교 교직원 19일부터 화이자 순차 접종
AZ 접종연령 30세 이상→50세 이상 상향조정
만 55∼59세는 오는 26일부터, 50∼54세는 내달 9일부터 모더나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수능시험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은 19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이와함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연령이 기존 3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되어 AZ백신으로 1차 접종을 마친 5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일 이같은 내용의 ‘7월 신규 1차 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50대는 전국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55∼59세(1962∼1966년 출생자)는 12∼17일에 사전 예약을 하고 26일부터 접종한다. 50∼54세(1967∼1971년 출생자)는 19∼24일 예약을 하고 내달 9일부터 백신을 맞는다.

고3 학생과 고교 교직원은 19∼30일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고3 외 대입 수험생 15만명은 내달 중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인력 등도 14∼17일 사전예약을 하고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7∼9월 징집병, 모집병, 부사관 후보생 등 입영 예정자 약 7만명에게도 12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백신부족으로 접종이 뒤로 밀린 60∼74세 등 초과예약자와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경찰·소방·해양경찰), 교사, 보건의료인은 오는 5∼17일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60∼74세 사전예약자 중 건강 상태 등으로 인해 예약을 취소했거나 접종을 연기한 10만명은 오는 12∼17일 예약을 하고 26∼31일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이와함께 이달부터는 백신의 종류를 달리해 1·2차 접종을 하는 ‘교차접종’이 시작된다. 특히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권고 연령을 이달부터 ‘50세 이상’으로 조정했다. 50세 미만 2차 접종 대상자에 대해서는 오는 5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이에따라 1·2차 접종을 하는 ‘교차 접종’ 대상자도 자동적으로 기존 76만명에서 161만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편 이달부터 매일 마지막으로 개봉하는 바이알(병)에서 나오는 백신 잔여량은 네이버나 카카오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당일 신속 예약을 통해 접종할 수 있다. SNS 당일 신속 예약으로 접종을 했는데도 잔여량이 생기면 의료기관 자체 예비명단(해당 의료기관 진료를 받는 만성질환자 우선)을 활용해 접종한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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