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온라인 쇼핑몰 e경남몰 매출 급증
경남도 온라인 쇼핑몰 e경남몰 매출 급증
  • 정만석
  • 승인 2021.07.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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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만 21억5300만원…전년동기대비 2배 증가
경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e경남몰 2021년 매출 실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도에 따르면 e경남몰 6월 말 누적 매출액은 21억 53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 20억 7800만원보다 7500만원이 많은 금액이다.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도는 코로나19 및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소비 체계(패러다임)가 전환됨에 따라 도내 소상공인 및 농어업인 등이 온라인 판로확대를 통해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e경남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했다.

도는 상품다양화를 위해 지난해 소상공인 오픈마켓(열린 시장) 입점사업에 참여한 업체 및 시군에서 추천받은 우수 업체를 e경남몰에 입점토록 하면서 500여개의 상품을 추가 등록했다.

또 도내 전력그룹사,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지역 맘카페 등과 e경남몰 활성화를 위한 구매 및 홍보 협약도 체결했다.

뿐만 아니라 설맞이 직거래장터, 3월 수산물 할인, 4월 쌀 및 친환경야채 소비촉진, 5·6월 감사 보훈의 달 행사, 동행세일 등 소비자가 꾸준히 e경남몰을 방문하도록 매월 다채로운 할인, 경품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e경남몰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11번가 등 대형 민간쇼핑몰 등록상품에 대해 할인쿠폰 발급 또는 결제수수료 50%를 지원하기도 했다.

도는 현재 소비자의 온라인쇼핑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8월 보급을 목표로 모바일 전용 앱을 개발 중이다. 기존 카드결제를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페이, 도내 전 시군 지역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간편결제 기능 추가 및 디자인 개선 등 시스템 재정비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시장에서 e경남몰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e경남몰 및 판매제품 누리소통망(sns) 홍보 강화를 위한 서포터즈 운영, 도민의견을 수렴한 e경남몰 명칭변경사업도 하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입점업체가 쉽게 대형 쇼핑몰로 진출할 수 있도록 g마켓 등 다양한 오픈마켓(열린 시장)과 제휴를 진행하고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소통판매) 등 최신 판매기법을 통한 제품홍보 및 매출향상, 생산량 수급 조절을 위한 공익판매 실시 등으로 e경남몰이 경남의 베스트 온라인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온라인 쇼핑은 줄어들지 않고 대중적인 소비 유행으로 남게 될 것으로 보여 e경남몰이 소비자의 일상이 되고 입점업체에게는 소득 증대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e경남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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