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탁구부, 전국종별선수권 4년 연속 우승
창원대 탁구부, 전국종별선수권 4년 연속 우승
  • 박성민
  • 승인 2021.07.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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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탁구부가 최대 규모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전국선수권대회에서 4년 연속 우승했다.

창원대 탁구부는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7일간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7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단체우승과 개인전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압도적인 전력으로 전관왕을 차지했다.

2017~2019년 대회에서 단체우승을 해 3연패를 달성했던 창원대 탁구부는 코로나 사태로 경기가 열리지 않았던 2020년도 이후 최초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한 대회를 4회 연속 우승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공주대를 3대 2로 힘겹게 물리치고 결승 토너먼트에 오른 창원대는, 준결승전에서 청주대를 3대 1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는 인천대에게 한 매치도 내주지 않고 완승했다.

결승전 첫 번째 경기인 복식에서 창원대 강하은-노푸름 조가 상대팀의 이슬-옹채연 조를 3대 2로 물리쳤고, 두 번째 선수로 나선 창원대 강하은(체육 4)이 인천대의 신지은을 3대 0으로 물리쳤다. 세 번째 선수로 나선 노푸름(체육 3)이 이수연을 3대 1로 물리쳐 우승을 확정지었다.

개인전에서는 노푸름(체육 3)과 강은지(체육 1)가 결승전에 동반 진출하여 우리선수끼리 시합한 결과 노푸름이 강은지를 풀-게임접전을 벌여 3대 2(9-11, 11-5, 12-10, 9-11, 11-9)로 이겨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대부는 개인전에서 정운서(체육 2)가 동메달을 차지했고, 탁구부를 지도하고 있는 오윤경 코치는 이 대회 지도상을 수상했다. 한편 창원대 탁구부는 2019년도 모든 전국대회를 석권하여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2020년는 대한탁구협회 최고의 팀으로 선정되어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했고, 탁구부를 지도하고 있는 오윤경 코치는 대한탁구협회 지도상과 창원시 문화상을 수상하는 등 대학탁구 최강의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박성민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탁구부가 최대 규모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전국선수권대회에서 4년 연속 우승했다./사진=경남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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