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 서부권 돌봄노동자지원센터 개소
진주에 서부권 돌봄노동자지원센터 개소
  • 정희성
  • 승인 2021.07.05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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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시군 돌봄노동자 대상…직업·심리·고충 등 상담
‘경상남도 서부권 돌봄노동자지원센터’가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진주여성회는 지난 5월 경남도로부터 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후 준비과정을 마치고 이번에 개소했다. 장소는 진주시 충무공동 드림IT밸리지식산업센터 12층이다.

서부권 돌봄노동자지원센터는 진주를 비롯한 사천, 거창, 합천, 함양, 산청, 하동, 고성, 통영, 남해, 거제 등 총 11곳을 관할한다.

센터는 카페쉼터, 운동실, 교육실, 상담실과 직원 사무실로 구성돼 있다.

상담실은 돌봄노동자들이 방문해 전문 상담사로부터 직업, 심리, 고충 등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이 마련된다. 카페 쉼터는 돌봄노동자들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도록 개방된 다과, 독서, 친목 모임의 공간이며, 운동실은 돌봄노동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 기구들을 비치하고, 전담 간호사의 건강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50인 규모의 교육장과 직원 사무실이 있으며 8월부터는 돌봄노동자들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돌봄노동을 하는 노동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는 돌봄노동자를 위한 정책 연구개발 및 홍보, 건강관리 및 역량강화 지원, 권익보호 및 복리증진 지원사업을 주요 과제로 경남의 돌봄서비스 질 향상과 건강한 돌봄일자리 확대를 목표로 활동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 돌봄노동자는 장기요양요원(요양보호사 등)을 비롯해 노인생활지원사, 아이돌보미, 장애인 활동지원인력과 가사도우미, 간병사까지 포함하면 대략 5만 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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