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봉원초 양궁부, 소년체전 20m 금메달 등 성과
진주 봉원초 양궁부, 소년체전 20m 금메달 등 성과
  • 박성민
  • 승인 2021.07.0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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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원초등학교(교장 박시영) 양궁부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광주광역시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 제32회 전국초등남녀양궁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0m 금메달, 개인종합 은메달, 단체전(경남 연합팀) 은메달, 30m 동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별도의 선발전을 거치지 않았기에 참가 선수가 200명이 넘었고 학교 수도 60개교 이상이었기 때문에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예년보다 훨씬 더 어려웠다. 하지만 봉원초 양궁부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훈련을 해왔던 지난 노력들에 보답이라도 하듯 우수한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20m 거리 경기에서 종료 직전까지 1점 차이로 뒤처지고 있던 6학년 이구식 선수는 마지막 화살들을 모두 10점에 맞혀야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매우 불리한 상황이었으나 긴장하지 않고 차분하게 활을 쏘아 극적으로 남은 6발을 모두 10점에 정확히 명중시켰고 마침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

개인종합 은메달까지도 거머쥔 이구식 학생선수는 “전국대회 은메달도 우수한 성적이고 그냥 이 정도만으로도 만족을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금메달을 목표로 하여 열심히 훈련해왔던 지난 시간들을 떠올리니 왠지 모를 자신감이 다시 솟구쳤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마지막 집중력을 최대로 발휘하여 결국에는 그토록 원했던 금메달을 얻게 되어 정말 기쁘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봉원초등학교 양궁부는 2005년 처음 창단된 이래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수많은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개인별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훈련 방법을 도입하여 학생선수들을 육성했다. 이어 매년 여름방학, 겨울방학 강화 훈련을 통해 학생선수들의 장점은 극대화시키고 단점은 보완하는 등 개인 기량을 최대로 신장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박성민기자

 
봉원초등학교(교장 박시영) 양궁부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광주광역시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 제32회 전국초등남녀양궁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0m 금메달, 개인종합 은메달, 단체전(경남 연합팀) 은메달, 30m 동메달을 따냈다./사진=진주봉원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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