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금 100만원 산청군향토장학회에 기탁
(사)한국임업후계자 산청군협의회는 김만수(37) 사무국장이 ‘2021년 스타임업인’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스타임업인상은 ㈜한국임업신문사가 창간 25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국내 임산물 생산·유통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전국적으로 10명이 선정됐으며, 경남 도내에서는 김만수 사무국장이 유일하다.
김 사무국장은 산청군 청년 귀산·귀촌의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현재 둔철산 일원에서 표고버섯과 고사리 등 고품질 임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여름 동의보감촌에서 열린 ‘제28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은 물론 올해 봄 산청군과 함께 산나물꾸러미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임가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김 사무국장은 8일 산청군청을 찾아 시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을 산청군 향토장학회에 기탁해 주변의 귀감이 됐다.
김 사무국장은 “표고버섯 재배를 시작하면서 원목재배를 고집해 온 탓에 시행착오도 많았다. 하지만 협의회 선배님들 덕분에 빨리 정착할 수 있었고, 이처럼 과분한 상도 받게 됐다”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지역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잘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임업후계자 산청군협의회는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 마스크 기탁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가시없는 음나무’ 시범사업 추진 등 임업인 소득증대 사업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원경복기자
스타임업인상은 ㈜한국임업신문사가 창간 25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국내 임산물 생산·유통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전국적으로 10명이 선정됐으며, 경남 도내에서는 김만수 사무국장이 유일하다.
김 사무국장은 산청군 청년 귀산·귀촌의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현재 둔철산 일원에서 표고버섯과 고사리 등 고품질 임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여름 동의보감촌에서 열린 ‘제28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은 물론 올해 봄 산청군과 함께 산나물꾸러미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임가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김 사무국장은 8일 산청군청을 찾아 시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을 산청군 향토장학회에 기탁해 주변의 귀감이 됐다.
한편 (사)한국임업후계자 산청군협의회는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 마스크 기탁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가시없는 음나무’ 시범사업 추진 등 임업인 소득증대 사업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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