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산청 임업후계자 ‘스타임업인’ 선정
김만수 산청 임업후계자 ‘스타임업인’ 선정
  • 원경복
  • 승인 2021.07.08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상금 100만원 산청군향토장학회에 기탁
(사)한국임업후계자 산청군협의회는 김만수(37) 사무국장이 ‘2021년 스타임업인’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스타임업인상은 ㈜한국임업신문사가 창간 25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국내 임산물 생산·유통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전국적으로 10명이 선정됐으며, 경남 도내에서는 김만수 사무국장이 유일하다.

김 사무국장은 산청군 청년 귀산·귀촌의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현재 둔철산 일원에서 표고버섯과 고사리 등 고품질 임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여름 동의보감촌에서 열린 ‘제28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은 물론 올해 봄 산청군과 함께 산나물꾸러미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임가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김 사무국장은 8일 산청군청을 찾아 시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을 산청군 향토장학회에 기탁해 주변의 귀감이 됐다.

김 사무국장은 “표고버섯 재배를 시작하면서 원목재배를 고집해 온 탓에 시행착오도 많았다. 하지만 협의회 선배님들 덕분에 빨리 정착할 수 있었고, 이처럼 과분한 상도 받게 됐다”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지역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잘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임업후계자 산청군협의회는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 마스크 기탁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가시없는 음나무’ 시범사업 추진 등 임업인 소득증대 사업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원경복기자



 
산청 임업후계자 스타임업인 선정 시상금 100만원 산청군향토장학회 기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