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년세대 일자리 창출 전방위대책 푼다
창원시,청년세대 일자리 창출 전방위대책 푼다
  • 이은수
  • 승인 2021.07.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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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노동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세대를 위한 전방위적 하반기 일자리대책에 나선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좁아진 청년취업 관문은 넓히고, 장기적인 생애설계가 가능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늘리며, 4차산업혁명 등 변화한 산업구조에 활약 가능하도록 돕는 다양한 청년 일자리대책을 시행한다.

민선 7기 청년구직수당 확대, 재형저축형 청년내일통장 개설, 청년창업수당 신설 등 청년의 원활한 노동진입을 돕고, 안정적인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청년시책을 확대해 왔는데, 이를 보다 구체화 했다.

먼저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돕고 장기근속을 장려하기 위한 지원대책으로 △청년채용장려금 지원 △창원기업형 청년지원금 지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중점시책으로 추진한다.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최대 2년간 월 200만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일정한 자격요건을 충족한 청년에게는 월 30만원의 주거정착금과 월 10만원의 교통복지비 혜택을 추가로 준다. 8개 사업에 2021년 12월까지 64억원을 투입해 관내 중소기업 300여개 업체, 총 337개의 신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청년채용장려금 지원사업으로 관내 대학 및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 2년 이내인 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한 상시근로자 5인이상 중소기업에 채용인원 1인당 최대 6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원규모는 15명이다.

창원기업형 청년지원사업은 관내 중견·중소 기업이 고용노동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에 참여하여 청년을 정규직으로 3개월 이상 채용할 시, 1인당 150만원의 일시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올해에만 200명 지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고용확정형 기업 지원사업은 △기계·장비산업 등 기존 주력산업 고도화 △수소산업·미래자동차 등 신성장산업 육성을 주축으로 두 개의 단위사업 아래,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연계한 96명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 가운데 위기산업 고용확정형 기업지원사업은 관내 기계·장비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 26개사를 대상으로 청년채용약정 전제 하에, 기업당 최대 5천만원의 신제품 신속개발을 위한 시제품 제작비와 성능인증 및 시험평가 비용을 지원한다.

또 신성장산업 고용확정형 기술혁신 중점지원사업은 스마트공장, 미래자동차 등 신성상산업 분야의 기술혁신 중소·중견기업 19개사를 대상으로 청년채용약정 전제 하에, 기업당 최대 5천만원의 시제품 제작 및 공정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박명종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청년의 첫 일자리를 책임진다는 각오로 진입시기와 고용여건이 전 생애에 걸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만큼, 하반기에는 청년의 원활한 노동진입과 양질의 고용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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