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광도시 사천의 새로운 랜드 마크가 될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지난 9일 개장식을 가졌다. 경남 유일의 대형수족관이자 전국 5번 째 규모의 아쿠아리움이라 벌써 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지난 9일 송도근 사천시장과 하영재 국회의원,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 행사를 가졌다.
하지만 개장은 했으나 일반인이 아쿠아리움을 관람하는 데는 다소의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지금껏 수입동물 검역 깅화조치 등으로 시간이 많이 소요된 데다, 수족관에 전시될 동물들의 적응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족관 등록이 지난 7일로 허가가 늦게 나면서 준비과정도 다소 부족해 업체측은 개장 이후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시범운영 없이 오는 23일 정식 오픈하기로 했다.
한편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사천바다케이블카 하부역사인 초양정류장 인근에 있다. 사업비 200여억 원을 들여 7790㎡의 부지에 지상 1층, 지하 2층 건축연면적 6902㎡에 수조 규모는 4000t이다. 초양섬 지형을 활용한 계단식 형태로 건립됐으며 부지는 사천시가, 나머지 사업비는 민간자본이 투입됐다.
‘아라마루’는 ‘바다’라는 뜻의 ‘아라’와 ‘하늘’이라는 뜻의 ‘마루’를 합쳐 단순하면서도 어감도 좋다. 사천시의 브랜드 슬로건인 ‘하늘로 바다로 사천으로’와 잘 어울리며, 항공우주산업과 해양관광의 중심도시를 꿈꾸는 사천의 염원도 담겨있다.
이곳에는 하마와 수달, 비버, 물개, 악어 등 400여종의 포유류와 다양한 종류의 어류와 파충류가 전시된다.
인어로 불리는 ‘매너티’와 공룡의 후예 ‘슈빌’, 아마존의 괴물 ‘피라루쿠’, 초대형 ‘하마’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든 1000여종의 희귀동물과 어종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사천시는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본격적으로 상업운영을 하게 되면 연간 80만명 이상이 사천을 찾게 되고 직접 고용창출은 물론 사천바다케이블카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동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지난 9일 송도근 사천시장과 하영재 국회의원,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 행사를 가졌다.
하지만 개장은 했으나 일반인이 아쿠아리움을 관람하는 데는 다소의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지금껏 수입동물 검역 깅화조치 등으로 시간이 많이 소요된 데다, 수족관에 전시될 동물들의 적응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족관 등록이 지난 7일로 허가가 늦게 나면서 준비과정도 다소 부족해 업체측은 개장 이후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시범운영 없이 오는 23일 정식 오픈하기로 했다.
한편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사천바다케이블카 하부역사인 초양정류장 인근에 있다. 사업비 200여억 원을 들여 7790㎡의 부지에 지상 1층, 지하 2층 건축연면적 6902㎡에 수조 규모는 4000t이다. 초양섬 지형을 활용한 계단식 형태로 건립됐으며 부지는 사천시가, 나머지 사업비는 민간자본이 투입됐다.
‘아라마루’는 ‘바다’라는 뜻의 ‘아라’와 ‘하늘’이라는 뜻의 ‘마루’를 합쳐 단순하면서도 어감도 좋다. 사천시의 브랜드 슬로건인 ‘하늘로 바다로 사천으로’와 잘 어울리며, 항공우주산업과 해양관광의 중심도시를 꿈꾸는 사천의 염원도 담겨있다.
이곳에는 하마와 수달, 비버, 물개, 악어 등 400여종의 포유류와 다양한 종류의 어류와 파충류가 전시된다.
인어로 불리는 ‘매너티’와 공룡의 후예 ‘슈빌’, 아마존의 괴물 ‘피라루쿠’, 초대형 ‘하마’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든 1000여종의 희귀동물과 어종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사천시는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본격적으로 상업운영을 하게 되면 연간 80만명 이상이 사천을 찾게 되고 직접 고용창출은 물론 사천바다케이블카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동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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